김포시 올해 각종 분야서 기관표창 수상…행정력 도약 '뚜렷'

김동선 2023. 12. 2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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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시장, 현안에 직접 대외 소통으로 네트워크 입증
조직 내 소통 시스템 체계화 구축 결과…행정력 급상승

김포시가 12월 27일 국토부의 ‘2023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에서 국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김포시

[더팩트|김포=김동선 기자] 올해 경기 김포시가 주요 외부 평가에서 괄목할 만한 수상 실적으로 뚜렷한 행정력 상승을 입증해 보였다.

김병수 김포시장이 직접 대외 소통에 나서는 한편, 조직 내 소통 시스템을 체계화해 행정력을 높였다는 평가다.

김포시 최초로 대한민국 기초자치단체 브랜드 1위, 도시 브랜드 2위로 급부상한 데 이어 행정안전부 지방공공기관 혁신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에 선정됐고, 2023년 경기도 시군 종합평가에서 최초로 2위를 달성해 행정력 도약을 입증해 보였다.

이 뿐만 아니라 민선8기가 주력했던 교통 부문에 있어서는 국토부가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지속가능 교통도시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국토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김포시 최초로 대한민국 안전문화대상으로 국무총리 정부 포상도 받았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시민이 시장인 김포, 정치가 서비스라 느낄 수 있는 김포로 나아가고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2023년보다 더 도약하는 2024년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최초'와 '우수' 성과 내보인 민선8기

김포시는 '최초'와 '우수'를 오가며 시민이 주인된 서비스 행정 시대를 열었다.

서울 편입 이슈로 김포시 최초로 서울 강남구와 부산시를 앞서며 전국에 김포를 알렸고,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2년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가’ 등급을 달성했다.

김포시는 2021년 '다' 등급에서 1년 만에 2단계 수직상승한 성과로, 김포시가 달성한 '가' 등급은 중앙행정기관, 전국 시도교육청, 광역 기초지자체 등 총 306개 기관 중 상위 10%만 받을 수 있는 등급이다.

특히 김포시는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위한 민원 서비스 제공 △민원처리 상황 확인 및 점검의 충실도 △유기한 법정민원 신속 처리 △고충민원 만족도 부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2023년 경기도 시군종합평가에서도 김포시가 최초로 2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냈다.

경기도 시군종합평가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국가 핵심과제와 도의 주요 시책 추진 성과를 인구 규모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눠 비교하는 평가로, 101개 지표에 대한 평가를 통해 시군의 종합적 행정 역량을 평가하는 제도다.

김포시는 10개 시군이 포함된 2그룹에 속하면서 전 분야에서 고르게 우수한 실적을 거뒀으며, 전년 대비 2.2점이 상승한 역대 최고점인 101.05점을 획득해 2그룹 내 2위, 경기도 31개 시군 전체 2위의 성적을 냈다.

김포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23년 안전문화대상'에 공모해 지난 12월 11일 국무총리 정부 포상을 수상했다. 왼쪽부터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엄진섭 김포시 부시장./김포시

◇교통분야 '국토부 장관상', 안전분야 '국무총리 표창' 수상

김포시는 올해 김포 최대 현안인 교통 분야에서 국토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한편, 기초자치단체 중에서 유일하게 안전 분야 최고의 상인 '대한민국 안전문화대상'을 수상, 처음으로 도전한 정부 포상 공모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국토부는 2010년부터 매년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속가능 교통도시평가'를 실시하는데, 이번 평가는 인구 10만 명 이상 7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인구 및 도시 특성에 따라 4개 그룹별 평가를 진행한 결과다.

김포시는 인구 30만 명 이상이면서 도농복합시 19개인 다 그룹에서 우수지자체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김포시는 스마트 통합 주차 시스템 구축을 통한 주차 혼잡 개선 노력이 우수했다는 평가다.

김포시는 올해 기초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국무총리 정부 포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23년 안전문화대상에 공모한 안전문화 정책에서 국무총리 정부 포상을 수상했다.

안전문화대상은 2005년부터 매년 추진하는 안전 분야 최고의 상이다.

김포시는 2022년 9월 안전담당관실을 신설해 안전문화 조성 정책 방향을 바탕으로 조직 및 시스템을 구축해 스마트 안전 시스템을 도입 운영하는 한편, 시민밀착형 특수시책을 발굴 추진하고 민관 협업 시스템을 증진시킨 부분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김포시는 올해 △주소정책 업무 유공 표창(우수지자체 선정, 행안부장관) △치매 우수 프로그램 운영 분야 우수기관(보건복지부장관) △2023년 일반수도사업 운영 관리 실태평가 최우수 등급(환경부) △2023년 미세먼지 저감 우수 시군평가 최우수 지자체 선정(경기도지사) △겨울철 도로 제설 시군 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경기도지사) △2023년 지방세정 운영평가 우수기관 표창(경기도지사) △2023 경기도 시군 정보보안 관리실태 평가 우수기관 선정(경기도) 등 성과를 거뒀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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