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포스코 회장 선임 공정해야"…후추위 "편향 없이 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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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재 포스코홀딩스(005490) CEO 후보추천위원회(후추위) 위원장은 회장 선출 방식에 문제를 제기한 국민연금에 정면 반박에 나섰다.
박 위원장은 28일 입장문을 통해 "현재 회장이 3연임에 지원하는 것은 개인의 자유"라며 "후추위는 현 회장의 지원 여부와 관계없이 포스코의 미래와 주주의 이익을 위해 편향없이 엄중하게 심사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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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박희재 포스코홀딩스(005490) CEO 후보추천위원회(후추위) 위원장은 회장 선출 방식에 문제를 제기한 국민연금에 정면 반박에 나섰다.
박 위원장은 28일 입장문을 통해 "현재 회장이 3연임에 지원하는 것은 개인의 자유"라며 "후추위는 현 회장의 지원 여부와 관계없이 포스코의 미래와 주주의 이익을 위해 편향없이 엄중하게 심사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일부 언론과 인터뷰에서 "포스코홀딩스 대표 선임은 내외부인 차별 없는 공평한 기회가 부여돼야 한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기준과 절차에 따라 공개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언급했다. 국민연금은 포스코홀딩스의 지분 6.71%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이에 대해 박 위원장은 "지난 19일 발표한 새로운 지배구조 관련 규정에 정한 기준에 따라 공정하게 차기 회장 심사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며 "해당 과정을 수시로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설명했다.
후추위는 내년 1월 8일까지 광범위한 경로를 통해 추천된 외부 후보자를 포함한 20∼30명 정도의 롱리스트를 작성할 계획이다. 이후 외부 저명인사로 구성된 인선자문단 의견을 받아 숏리스트로 압축해 2월 중순 차기 회장 후보 1명을 정할 예정이다.
passionk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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