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연말 랠리 이어져… S&P500 '사상 최고' 근접

염윤경 기자 2023. 12. 29.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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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가 보합권에서 지수별 혼조세로 마감했다.

28일(이하 현지시각)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53.58포인트(0.16%) 상승한 3만7710.10을 기록했다.

S&P(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 지수는 1.77포인트(0.04%) 상승한 4783.35포인트로 마감했다.

이날 증시에서는 S&P500 지수는 52주 신고가 49건을 기록했고 신저가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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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연말 랠리를 이어갔다. /사진=머니S DB
미국 뉴욕증시가 보합권에서 지수별 혼조세로 마감했다.

28일(이하 현지시각)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53.58포인트(0.16%) 상승한 3만7710.10을 기록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4.04포인트(0.03%) 하락한 1만5095.14로 거래를 마쳤다. S&P(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 지수는 1.77포인트(0.04%) 상승한 4783.35포인트로 마감했다.

세 지수는 모두 월별, 분기별, 연간 상승세를 유지했다. S&P500은 올해 거래를 하루 남겨 놓고 마감 직전 미미하게 올라 사상 최고치(4796.56)를 턱밑까지 추격했다.

오마하 소재 카슨 그룹의 수석 시장 전략가인 라이언 디트릭은 로이터에 "이번 랠리는 역대 최고의 연말 랠리 중 하나"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약세장의 깊은 수렁에서 얼마나 멀리 왔는지를 상기시켜 준다"며 "투자자들에게 먹구름이 끼더라도 태양은 항상 다시 떠오른다는 사실을 상기시켜 주는 좋은 예"라고 설명했다. 이어 "2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한 것은 2024년에도 경제가 강세를 보일 수 있다는 미묘한 신호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실업수당 청구 건수, 주택 판매 보류 건수, 예비 무역·재고 등 이날 발표된 데이터는 미국 경제가 모두 완만하지만 탄력적이라는 것을 보여줬다. 연준이 예상보다 빨리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CME의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금융 시장은 연준이 3월에 기준금리를 25bp(1bp=0.01%p) 인하할 확률을 74.1%로 책정했다.

이날 증시에서는 S&P500 지수는 52주 신고가 49건을 기록했고 신저가는 없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141건의 신고가 및 37건의 신저가를 나타냈다. 거래량은 94억 6000만 주로 지난 20거래일 동안의 전체 세션 평균인 125억 7000만 주를 밑돌았다.

염윤경 기자 yunky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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