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오늘 이재명 만나...쌍특검·사법리스크 등 빅이슈 논의 주목

박지윤 기자 2023. 12. 29.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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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로 출근하는 한동훈 비대위원장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29일) 김진표 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각각 예방합니다.

한 위원장은 오전에 김 의장을 먼저 예방하고, 오후에는 이 대표를 만날 예정입니다.

한 위원장이 이 대표를 만나는 자리에서는 전날 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쌍특검(김건희 여사·대장동 50억 클럽 특검)'법과 이 대표 관련 수사 등에 대해 어떤 대화가 오갈지 주목됩니다.

한 위원장은 지난 26일 취임 기자회견에서 "당 대표가 일주일에 서너 번씩 중대범죄로 형사재판을 받는 초현실적인 민주당"이라며 이 대표 '사법리스크'를 직격한 바 있습니다.

이 대표는 이에 대해 "여당이 야당을 견제하고 야당을 감시하는 것이 아니다"며 한 위원장을 에둘러 비판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또 오전에 상임전국위원회에서 비대위원 인선이 통과되면 오후에 비대위원 상견례와 함께 첫 회의를 주재할 계획입니다.

비대위로 지도체제가 바뀐 뒤 일괄 사표를 낸 주요 당직자에 대한 인선을 발표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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