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종합청렴도 80.5점, 전년比 0.7점↓… 1등급 기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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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행정기관 및 공직유관단체의 종합청렴도 점수가 지난해에 비해 0.7점 감소한 80.5점으로 나타났다.
국민권익위원회는 498개 행정기관 및 공직유관단체의 청렴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2023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행정기관 및 공직유관단체의 2023년도 종합청렴도 점수는 80.5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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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원회는 498개 행정기관 및 공직유관단체의 청렴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2023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평가 체계는 청렴체감도, 청렴노력도, 부패사건 발생 실태 감점으로 구성됐다. 종합청렴도는 청렴체감도와 청렴노력도를 60%와 40% 비중으로 가중 합산해 부패 공직자 발생 기관에 대해 10점 범위에서 감점하는 방식으로 산출됐다.
행정기관 및 공직유관단체의 2023년도 종합청렴도 점수는 80.5점이다. 청렴노력도는 82.2점으로 전년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으나 청렴체감도 점수가 전년 대비 2.1점 하락했다.
2년 연속 종합청렴도 1등급을 달성한 우수기관은 질병관리청, 경기 여주시, 경북 경주시, 전남 보성군, 충남 부여군, 서울 구로구 등 6개 기관이다. 전년 대비 3개 등급 이상 상승한 기관은 경기 포천시다.
청렴체감도의 경우 민원인이 평가한 외부체감도가 하락했다. 청렴체감도 측정 업무별로 보면 민원인의 부패 경험률이 가장 높은 상위 10개 업무는 기초자치단체의 세정·재정 업무와 보조금 지원 업무로 조사됐다.
청렴체감도 영역에서 지난해 5등급이었던 부산시교육청과 경상북도개발공사가 4개 등급 상승해 1등급을 기록했다. 2년 연속 1등급을 달성한 기관은 청렴체감도 영역에서 한국무역보험공사, 청렴노력도 영역에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다.
부패 실태 평가의 경우 올해 160개 기관에서 발생한 531건의 사건이 감점으로 반영됐으며 전년에 비해 기관 수는 줄고 사건 수는 늘었다. 유형별로 공금의 유용·횡령 사건이 36.4%, 금품수수 사건이 17.5%로 금전적 부패 사건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날 발표된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는 기획재정부의 공공기관 경영평가에 반영되며 각 기관 홈페이지에 1개월 이상 게시된다.
박재이 기자 wja0601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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