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모드리치, 2022 벤제마...메날두의 시대 끝낼 슈퍼스타는 누구인가?

김대식 기자 2023. 12. 29. 06: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4년에 발롱도르를 수상하게 될 슈퍼스타는 누가될까.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는 2008년 시상식부터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시대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호날두가 먼저 수상한 뒤로 메시가 4년 연속 발롱도르를 수상하면서 격차를 벌렸다.

이때부터 메날두의 시대가 종료될 것처럼 보였지만 2023년 메시가 다시 한번 발롱도르를 수상하면서 8번째 발롱도르를 추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90MIN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2024년에 발롱도르를 수상하게 될 슈퍼스타는 누가될까.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는 2008년 시상식부터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시대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호날두가 먼저 수상한 뒤로 메시가 4년 연속 발롱도르를 수상하면서 격차를 벌렸다. 하지만 2013년부터 2017년 사이에 호날두가 4번을 수상하면서 5번을 수상한 메시를 빠르게 추격했다.

10년 동안 이어져온 메날두 천하를 깬 선수가 2019년 모드리치였다. 모드리치는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엄청난 활약과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의 미친 퍼포먼스로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모드리치가 발롱도르를 수상한 후에는 다시 메시가 2번 연속 발롱도르를 더 수상했다. 2020년에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수상받아 마땅한 해였지만 코로나19로 시상식이 취소됐다. 2022년에는 카림 벤제마가 발롱도르를 차지하면서 세계 최고의 선수 반열에 올랐다. 이때부터 메날두의 시대가 종료될 것처럼 보였지만 2023년 메시가 다시 한번 발롱도르를 수상하면서 8번째 발롱도르를 추가했다.

하지만 2024년부터는 확실하게 메날두가 발롱도르를 수상할 유력후보에서 빠질 가능성이 높다. 두 선수가 현재 소속한 팀이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는 팀은 아니기 때문이다.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에서 활약하는 호날두와 미국 인터 마이애미에서 뛰는 메시다. 세계 축구의 중심에서 멀어진 메날두가 아무리 좋은 활약을 보여준다고 해도, 유럽 빅클럽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에게 밀릴 수밖에 없다.

영국 '90MIN'에서 전망한 2024년 발롱도르 파워랭킹 역시 유럽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선수들을 높게 평가했다. 매체는 레알로 이적해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로 성장한 주드 벨링엄이 현재로선 가장 유력한 발롱도르 수상자라고 고려했다. 벨링엄에 뒤를 잇는 선수로는 킬리안 음바페, 해리 케인, 엘링 홀란드 등이 있었다.

물론 아직은 전망에 불과하다. 메시나 호날두가 국가대표팀에서 대단한 업적을 쌓아버린다면 또 한번 발롱도르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오를 수도 있는 노릇이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