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발렌시아 친구들과 스마일! 3명의 다른 행보...이강인은 PSG, 고살베스는 발렌시아, 바나클로이는 은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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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발렌시아 시절 함께 보낸 친구들과 시간을 보냈다.
발렌시아는 유럽의 여러 팀이 이강인에게 관심을 보이자 이강인을 특별 관리했다.
이강인은 발렌시아 유스를 거쳐 발렌시아에서 데뷔에 성공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발렌시아에서 이강인은 자리를 잡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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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가동민]
이강인이 발렌시아 시절 함께 보낸 친구들과 시간을 보냈다.
이강인은 2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사진을 올렸다. 발렌시아 유스 시절 함께한 파블로 고살베스, 세사르 바나클로이와 찍은 사진이었다. 이강인은 2001년생, 고살베스는 2001년생, 바나클로이는 2001년생으로 모두 동갑이다. 발렌시아 유스부터 시작된 3명의 우정은 지금까지 이어졌다.
이강인 어린 나이에 발렌시아에 입단하면서 타지에서 생활했다. 발렌시아는 유럽의 여러 팀이 이강인에게 관심을 보이자 이강인을 특별 관리했다. 이강인은 발렌시아 유스를 거쳐 발렌시아에서 데뷔에 성공했다. 처음에는 발렌시아 B팀인 발렌시아 메스타야에서 생활을 했다. 3부 리그에서 꾸준히 출전 기회를 받으면서 경험을 쌓았다.
시간이 지나면서 발렌시아에서 이강인은 자리를 잡지 못했다. 돌파구가 필요했던 이강인은 마요르카로 팀을 옮겼다. 이강인은 마요르카에서 맹활약하며 팀의 핵심이 됐다. 시즌 내내 맹활약을 펼쳤고 리그 36경기 6골 6도움을 기록했다. 이강인의 활약 속에 마요르카는 2012-13시즌 이후 최고 성적인 9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번 여름 이강인은 빅클럽들의 주목을 받았고 파리 생제르맹(PSG)의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 초반에는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입지를 다졌다. 부상, 아시안게임 차출 등으로 자리를 비웠지만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을 신뢰했다. 복귀 이후 이강인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이강인은 엔리케 감독의 기대에 부응하듯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좌우측 윙어, 미드필더 등 자리를 가리지 않고 이강인은 팀을 위해 뛰었다. 날카로운 패스와 킥으로 동료들에게 기회를 만들어줬고 직접 골을 넣기도 했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모든 대회에서 15경기에 나와 2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고살베스는 발렌시아에서만 선수 생활을 보내고 있다. 발렌시아 유스를 거쳐 발렌시야 메스타야에서 경험을 쌓았다. 이번 여름 발렌시아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1군에 합류했다. 이번 시즌 라리가 개막전에서 로페스 노게롤와 교체되면서 데뷔전을 치렀다. 이번 시즌 라리가 5경기, 코파 델 레이 2경기를 소화했다. 바나클로이는 발렌시아에서 자리를 잡지 못했다. 알보라야, 몽버드 등을 거쳤지만 2021년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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