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강보합…2년 만에 사상 최고 경신 기대감 지속[뉴욕마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뉴욕증시가 보합권에서 지수별 혼조세로 마감했다.
간판지수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은 올해 거래를 하루 남겨 놓고 마감 직전 미미하게 올라 사상 최고치를 턱밑까지 추격했다.
28일(현지시간) S&P 500 지수는 1.77포인트(0.04%) 상승한 4783.35포인트로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2022년 1월 3일에 기록한 종가 최고치인 4796.56을 약간 밑돌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미국 뉴욕증시가 보합권에서 지수별 혼조세로 마감했다. 간판지수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은 올해 거래를 하루 남겨 놓고 마감 직전 미미하게 올라 사상 최고치를 턱밑까지 추격했다.
◇"내년 연착륙 '청신호' 켜졌다"
28일(현지시간) S&P 500 지수는 1.77포인트(0.04%) 상승한 4783.35포인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53.58포인트(0.16%) 상승한 3만7710.10을 기록했다.
반면 나스닥 종합지수는 4.04포인트(0.03%) 하락한 1만5095.14로 거래를 마쳤다.
세 지수는 모두 월별, 분기별, 연간 상승세를 유지했다. S&P 500 지수는 2022년 1월 3일에 기록한 종가 최고치인 4796.56을 약간 밑돌고 있다.
오마하 소재 카슨 그룹의 수석 시장 전략가인 라이언 디트릭은 로이터에 "이번 랠리는 역대 최고의 연말 랠리 중 하나"라고 말했다. 12월 중순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의 피벗(전환)이 있기 전에 이러한 랠리의 상당 부분이 일어났다고 그는 설명했다.
디트릭은 "지난해 약세장의 깊은 수렁에서 얼마나 멀리 왔는지를 상기시켜주고, 투자자들에게 먹구름이 끼더라도 태양은 항상 다시 떠오른다는 사실을 상기시켜주는 좋은 예"라고 표현했다.
그는 "2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한 것은 2024년에도 경제가 강세를 보일 수 있다는 미묘한 신호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실업수당 청구 건수, 주택 판매 보류 건수, 예비 무역/재고 등 이날 발표된 데이터는 미국 경제가 모두 완만하지만 탄력적이라는 것을 다시 확인해줬다.
연준이 예상보다 빨리 기준금리를 인하하고 경기 침체를 피해 연착륙할 수 있다는 전망을 굳히는 데에 도움이 됐다.
CME의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금융 시장은 연준이 3월에 기준금리를 25bp(1bp=0.01%p) 인하할 확률을 74.1%로 책정했다.
◇유가 3% 급락…연말 거래량 저조
S&P 500의 11개 주요 업종 중 유틸리티가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유가가 3% 급락하며 에너지는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중국 우량주가 5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알리바바 홀딩스, PDD 홀딩스, JD닷컴 등 미국에 상장된 중국 기업의 주가는 0.6~2.7% 올랐다.
의료장비업체 사이토소벤트는 수술 중 출혈을 줄이기 제품이 연구의 주요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는 소식에 33.4% 폭락했다.
보잉은 0.78% 떨어졌다. 신형 737 MAX 항공기의 방향타 제어 시스템에서 볼트가 느슨할 가능성이 있는지 검사할 것을 항공사들이 촉구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는 하락 종목이 상승 종목보다 1.00대 1의 비율로 많았고, 나스닥에서는 1.08대 1의 비율로 하락 종목이 상승 종목보다 우세했다.
S&P 500 지수는 52주 신고가 49건을 기록했고, 신저가는 없었으며, 나스닥 종합지수는 141건의 신고가 및 37건의 신저가를 나타냈다.
거래량은 94억 6000만 주로 지난 20거래일 동안의 전체 세션 평균인 125억 7000만 주를 밑돌았다.
shinkir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