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현장리뷰]'손흥민 5호 도움' 토트넘, 브라이턴 원정 2대4 패배
[아멕스커뮤니티스타디움(영국 브라이턴)=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손흥민은 리그 5호 도움을 기록했다. 그러나 빛이 바랬다. 토트넘은 무기력한 경기 속에 완패했다.
토트넘은 28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브라이턴 아멕스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턴과의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경기에서 2대4로 졌다. 손흥민은 도움 1개와 함께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팀을 패배에서 건져내지 못했다.
토트넘은 경기 시작하자마자 전방 압박을 시도하며 분위기를 끌어왔다. 4분 포로가 프리킥을 직접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벽에 걸렸다.
5분 브라이턴이 공세를 펼쳤다. 웰벡이 수비수를 제치고 치고 들어갔다. 문전 안으로 들어간 후 슈팅을 때렸다. 비카리오가 쳐냈다. 이어진 공격에서도 웰벡이 날카로운 슈팅을 때렸다. 비카리오가 슈퍼세이브했다.
토트넘은 전열을 재정비했다. 전반 10분 우도기가 왼쪽 라인을 무너뜨렸다. 크로스를 올리려 했다. 터치라인 아웃됐다.
브라이턴은 전반 12분 선제골을 넣었다. 조앙 페드로가 왼쪽에서 드리블로 치고 들어갔다. 골문 중앙까지 치고들어가 후 오른쪽에 있는 힌셸우드에게 패스했다. 힌셸우드가 그대로 슈팅, 골망을 갈랐다. 브라이턴이 1-0으로 앞서나갔다.
브라이턴은 전반 17분 다시 찬스를 만들었다. 조앙 페드로가 문전 안에서 볼을 잡고 흔든 후 슈팅했다. 비카리오가 선방했다. 20분 브라이턴이 코너킥을 올렸다. 판 헤케가 헤더를 시도했다. 골대를 때리고 나왔다. 혼전 상황에서 클루셰프스키가 웰벡을 잡아챘다. VAR 결과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이를 조앙 페드로가 그대로 슈팅, 골로 연결했다. 브라이턴이 2-0으로 앞서나갔다.
토트넘은 다시 공세로 나섰다. 전반 27분 손흥민이 아크 서클 왼쪽에서 잡고 개인기로 흔든 후 왼발 슈팅을 때렸다. 수비수 맞고 나갔다.
브라이턴이 골에 근접했다. 전반 32분 제임스 밀너가 아크 서클 정면에서 그대로 감아차기 슈팅을 때렸다. 골문을 때리고 나왔다. 그러자 토트넘은 한 번의 로빙 패스를 통해 존슨에게 찬스가 나왔다. 존슨이 볼을 잡을 때 터치가 아쉬웠다. 결국 슈팅했지만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39분 손흥민이 볼을 달고 달렸다. 클루셰프스키에게 패스했다. 히샬리송을 거쳐 손흥민에게 패스했다. 손흥민이 슈팅했지만 수비수에게 막혔다.
전반 45분 브라이턴이 최고의 찬스를 잡았다. 조앙 페드로가 로얄의 실수를 놓치지 않았다. 페드로가 치고들어간 후 로빙슛을 시도했다. 비카리오가 막아냈다. 슈퍼 세이브였다.
토트넘이 치고들어갔다. 3선에서 존슨에게 패스가 들어갔다. 이를 히샬리송에게 내줬고, 히샬리송이 슈팅했다. 굴절되고 골대 때리고 나갔다. 코너킥 상황은 무위로 끝났다. 전반 추가시간 손흥민이 아크 서클 왼쪽에서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을 때렸다. 살짝 빗나갔다.
후반 시작에 앞서 브라이턴은 이고르 훌리오를 빼고 에스투피난을 넣었다. 토트넘은 이 지점을 파고들고자 했다. 토트넘은 빅찬스를 놓쳤다. 후반 8분 손흥민이 전방 압박해서 볼을 낚아챘다. 그리고 패스를 찔렀다. 히샬리송이 잡고 그대로 슈팅했다. 골문을 비켜갔다. 후반 11분 우도기가 패스를 주고 들어갔다. 슈팅을 여러차례 했지만 스틸 골키퍼에게 막혔다.
브라이턴은 후반 15분 발레바를 넣었다. 토트넘은 후반 18분 역습을 펼쳤다. 히샬리송이 잡고 슈팅을 때렸다. 골망을 갈랐다. 그러나 부심이 깃발을 들었다. 오프사이드였다.
브라이턴은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18분이었다. 에스투피난이 그대로 2선에서 날카로운 중거리슛을 때렸다. 뚝 떨어지는 궤적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3-0으로 벌어진 상황에서 토트넘은 히샬리송과 사르를 빼고 힐과 로 셀소를 넣었다. 손흥민이 톱으로 갔다. 토트텀이 공격을 펼쳤지만 브라이턴은 탄탄했다. 오히려 후반 29분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퍼거슨이 문전 안에서 볼을 잡았다. 로 셀소가 파울했다. 페널티킥이었다. VAR까지 확인했다. 페널티킥. 조앙 페드로가 골로 연결했다. 후반 31분이었다. 토트넘은 존슨을 빼고 벨리스를 넣었다.
토트넘은 후반 36분 한 골을 만회했다. 브라이턴 수비수 덩크의 볼을 클루셰프스키가 낚아챘다. 볼은 손흥민에게 갔다. 손흥민이 잡고 패스, 벨리스가 골을 넣었다. 4-1이 됐다. 손흥민의 5호 도움이기도 했다.
토트넘은 한 골을 더 넣었다. 후반 40분 코너킥 상황에서 볼이 뒤로 흘렀다. 포로가 크로스했다. 데이비스가 달려들어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4-2가 됐다.
추가시간은 9분이었다. 토트넘은 파상공세를 펼쳤다. 그러나 더 이상의 골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토트넘은 2대4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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