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고군분투 끝에 1도움… 미친 전방압박으로 떠먹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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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는 4실점이나 하며 무너졌다.
토트넘은 그나마 후반 36분 강한 전방압박으로 인해 흘러나온 공을 손흥민이 박스 안에 있던 알레호 벨리스에게 연결했고 알레호 벨리스가 토트넘에서의 첫골을 넣었다.
후반 17분 손흥민은 강력한 전방압박을 통해 높은 지점에서 공을 탈취했고 곧바로 전방에 있는 히샬리송에게 절묘하게 패스했다.
손흥민은 낙담할만도 했지만 미친 전방압박으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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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토트넘 훗스퍼는 4실점이나 하며 무너졌다. 하지만 손흥민은 고군분투했다. 미칠듯한 전방압박으로 브라이튼 수비진을 압박했고 끝내 1도움을 기록해냈다.
토트넘 훗스퍼는 29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4시30분 영국 브라이튼 앤 호브의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의 원정경기에서 2-4로 패했다. 손흥민은 선발 출장해 풀타임을 뛰어 1도움을 기록했다.
전반 11분 브라이튼의 주앙 페드루가 왼쪽에서부터 중앙으로 헤집고 들어온뒤 박스 안 오른쪽 하프 스페이스에 있는 2005년생 잭 힌셔우드에게 패스했고 힌셔우드는 그대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가져갔다. 전반 23분에는 토트넘 데얀 쿨루셉스키가 페널티킥을 내줬고 브라이튼의 주앙 페드루가 키커로 나서 성공시켰다.
후반 18분에는 브라이튼의 왼쪽 수비수 페르비스 에스투피냔이 박스 밖 왼쪽 하프 스페이스에서 뚝 떨어지는 왼발 중거리슈팅으로 3-0을 만들었고 후반 30분에는 교체투입됐던 지오바니 로셀소가 페널티킥을 내주며 또 페드루가 PK를 성공시키며 브라이튼은 무려 4골을 넣었다.
토트넘은 그나마 후반 36분 강한 전방압박으로 인해 흘러나온 공을 손흥민이 박스 안에 있던 알레호 벨리스에게 연결했고 알레호 벨리스가 토트넘에서의 첫골을 넣었다. 후반 40분에는 공격 가담한 벤 데이비스가 헤딩 만회골을 넣었지만 2-4 패배를 바꿀순 없었다.
이날 손흥민은 왼쪽 윙으로 선발 출전했지만 중앙 지향적으로 움직였다. 최전방에서 히샬리송, 쿨루셉스키와 함께 강한 전방 압박을 하며 브라이튼의 수비진이 빌드업하지 못하게 했다.
물론 브라이튼 수비진은 이를 예상해 압박에 유연하게 대처했지만 모든 압박을 벗겨낼 수 있는게 아니었다. 후반 17분 손흥민은 강력한 전방압박을 통해 높은 지점에서 공을 탈취했고 곧바로 전방에 있는 히샬리송에게 절묘하게 패스했다. 히샬리송은 박스 안에서 공을 잡아놓고 돌아서면서 곧바로 오른발 터닝슛을 했지만 골대 옆으로 빗나가버렸다. 손흥민이 만든 완벽한 기회를 놓친 것.
자신이 만든 기회가 동료에 의해 날아갔고 어느새 4실점까지 했으니 손흥민은 낙담할만했다. 하지만 손흥민은 실망보다는 팀을 위해 뛰었고 고군분투하다 결국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 후반 36분 쿨루셉스키와 함께 전방압박에 성공해 공을 탈취하자 욕심을 내기보다는 중앙에 비어있는 알레호 벨리스에게 패스했고 완벽한 기회를 맞은 알레호 벨리스는 골을 넣었다. 손흥민의 리그 5호 도움.
이후 남은 시간동안 토트넘이 몰아치는데 손흥민의 이 도움이 결정적이었다. 손흥민은 낙담할만도 했지만 미친 전방압박으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결국 동료에게 떠먹여주다싶이 골을 만들어줬고 패배에도 그나마 토트넘 팬들에게 희망을 남겼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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