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혼조 마감…다우 0.14%↑ 나스닥 0.03%↓

뉴욕증권거래소(NYSE) 앞을 지나는 사람들. / AFP 연합뉴스

미국 뉴욕 증시는 28일(현지 시각) 혼조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다우지수는 보합권에서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소폭 하락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53.58포인트(0.14%) 오른 3만7710.10으로 마감했고 S&P 500 지수는 전일보다 1.77 포인트(0.04%) 상승한 4783.35로 거래를 마치면서 사상 최고치에 근접했다. 하지만 나스닥 종합지수는 4.04 포인트(0.03%) 하락한 1만5095.14로 장을 마쳤다.

나스닥은 이날 하락했지만, 올해 들어서만 44.2% 상승하는 등 2003년 이후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다. 이는 인공지능(AI) 열풍에 힘입은 성과다. CNBC는 “뉴욕증시가 상승세로 한 해를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며 “다우지수와 S&P500은 각각 13.8%. 24.6% 가까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