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애당초 2명 요금 냈어야”…‘새로운 광역버스 민폐녀’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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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새로운 광역버스 민폐녀'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인 A씨는 "지난 12월23일 오후 6시20분께 잠실광역환승센터에서 경기도로 이동하는 광역버스에서 한 여자가 좌석에 자기 쇼핑 짐을 올려두고 있었다"며 "치워달라고 하니 자기 물건에 손대지 말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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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옮기려는 버스기사에게 “제 물건인데 만지지 마세요”

작성자인 A씨는 “지난 12월23일 오후 6시20분께 잠실광역환승센터에서 경기도로 이동하는 광역버스에서 한 여자가 좌석에 자기 쇼핑 짐을 올려두고 있었다”며 “치워달라고 하니 자기 물건에 손대지 말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A씨는 이어 “잠실 교차로에서 잠시 신호가 걸리자 버스 기사도 와서 여자 승객한테 짐을 치워달라고 말했으나 ‘자리가 없으면 (기사님이) 사람을 받지 말았어야죠’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광역버스는 승객이 교통 카드를 찍을 때마다 버스 앞 전광판에 표시된 잔여 좌석수가 체크 된다.
만약 해당 여성이 1명분의 버스 이용료를 찍고 탔다면 짐을 둔 좌석은 ‘잔여 좌석’으로 표시된다.
이 때문에 남자 승객은 자신의 좌석인데도 앉을 수 없는 상황이 된 것이다. A씨에 따르면 사실상 좌석 주인인 이 남성은 결국 목적지까지 버스 계단에 앉아서 갔다.
A씨가 올린 영상을 보면 흰색 모자를 눌러 쓴 여성이 짐을 옮겨달라는 버스 기사의 요구를 거절하고 있다. 실제 여성은 기사의 요구에 “자리가 없으면 사람을 받지 말아야죠”라고 답한다.
다른 승객들도 “사람 자리인데 물건을 놓으면 어떡하냐. 그건 그쪽 사정이지 않나. 의자는 사람이 앉으라고 있는 거다” 거들었지만 해당 여성은 짐을 그대로 좌석에서 내려놓지 않고 있다.
오히려 짐을 옮기려는 버스 기사에게 “제 물건인데 만지지 마세요”라고 말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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