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섭 진천군수 "지역발전 새지평 열겠다"[신년 인터뷰]

엄기찬 기자 2023. 12. 29.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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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섭 충북 진천군수는 "현재의 지역발전을 더 가속화하고 치열한 고민과 뼈를 깎는 혁신으로 지역발전의 새지평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 심화, 세수감소, 재정악화 등 많은 어려움과 한계가 있어도 군민 삶의 질이 후퇴하지 않도록 지역발전의 방향성을 잘 유지하겠다는 각오도 다졌다.

-내년 5월 진천에서 열리는 충북도민체전 준비 상황은.

-새해 인사와 군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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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순환 경제 더 집중…차별화 전략 위기를 기회로
송기섭 진천군수/뉴스1

(진천=뉴스1) 엄기찬 기자 = 송기섭 충북 진천군수는 "현재의 지역발전을 더 가속화하고 치열한 고민과 뼈를 깎는 혁신으로 지역발전의 새지평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 심화, 세수감소, 재정악화 등 많은 어려움과 한계가 있어도 군민 삶의 질이 후퇴하지 않도록 지역발전의 방향성을 잘 유지하겠다는 각오도 다졌다.

다음은 송 군수와의 일문일답.

-2023년을 돌아보면.

▶2023년은 국내외 정세의 불안정, 미래 불확실성으로 국가는 물론 지방자치단체에게도 참으로 어려운 한 해였다. 정부는 저출산, 저성장, 양극화 현상이 가속됐고, 각 자치단체는 세수감소, 투자심리 악화, 부동산 경기불황으로 지역경제가 침체하고 개발사업이 연기됐다. 하지만 우리 진천군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군민들과 공직자들의 혼연일체 노력으로 군정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낼 수 있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새해 군정 목표는

▶진천군의 군정철학을 담은 내년 사자휘호는 '운무청천(雲霧靑天)'이다. 구름과 안개를 헤치고 푸른 하늘을 본다는 뜻으로 힘든 시기를 잘 견디고 극복하면 더 나은 내일을 만들자는 희망을 담았다. 아무리 어려운 상황이 닥치더라도 그동안 진천군이 쌓아 올린 빛나는 성과를 발판 삼아 군민들과 공직자들의 역량을 바탕으로 더 큰 지역발전을 이뤄내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특히 모두가 행복한 으뜸도시 생거진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활력있는 경제도시, 군민만족 복지도시, 쾌적환경 맑은도시, 혁신성장 농업도시, 문화교육 특화도시 5대 주요 전략 목표를 설정해 군정을 운영할 생각이다.

-내년 5월 진천에서 열리는 충북도민체전 준비 상황은.

▶진천군은 코로나19로 이미 개최를 준비 중이던 도민체전을 미룬 경험이 있다. 모두가 아쉬움을 삼켰던 순간이었지만, 이런 아쉬움을 모두 담아 '진천군이 하면 체전도 다르다'는 이야기가 나올 수 있도록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회 상징물 선정, 경기장 정비를 모두 마쳤고 다채롭고 안전한 대회 운영을 위한 막바지 행사 준비를 하고 있다. 올해 원정경기 최고 성적인 종합2위를 기록한 진천군 선수단이 내년 홈 대회서 역대급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새해 인사와 군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구름과 안개를 헤치고 푸른 하늘을 본다는 뜻의 사자휘호 '운무청천'에 담긴 자신감처럼 새해에도 '역시 진천군’이라는 기분 좋은 평가가 지속하도록 지역발전 다방면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창출해 나가겠다. 2023년 한 해 보내주신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2024년 갑진년 새해에도 군민 여러분과 공직자 가족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한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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