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人문화] 문화예술·기업 협력 `효성컬처시리즈`…이번엔 오은영 토크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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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이 문화예술·스포츠 분야 영재와 사회적 약자를 후원하는 '효성컬처시리즈'의 범위를 넓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인 오은영 박사의 토크콘서트를 연다.
29일 효성에 따르면 방송과 저서를 통해 공감과 실질적 조언을 해온 '국민 멘토' 오은영 박사와 함께 하는 '동행' 토크콘서트를 8번째 효성컬처시리즈로 기획해 내년 2월 3일 서울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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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이 문화예술·스포츠 분야 영재와 사회적 약자를 후원하는 '효성컬처시리즈'의 범위를 넓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인 오은영 박사의 토크콘서트를 연다.
29일 효성에 따르면 방송과 저서를 통해 공감과 실질적 조언을 해온 '국민 멘토' 오은영 박사와 함께 하는 '동행' 토크콘서트를 8번째 효성컬처시리즈로 기획해 내년 2월 3일 서울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선보인다.
'함께 걷는 우리를 위한 변화의 시작'이라는 슬로건 아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세상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를 통해 우리 사회의 모든 구성원들에게 공존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전할 것으로 효성은 기대했다.
오 박사는 관객들과 양육 고민, 청년들의 사회적 도전, 일상의 다양한 문제들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아울러 통합 실내악 단체인 가온 솔로이스츠가 오 박사와 특별한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인다. 2021년 창단된 가온 솔로이스츠는 장애 음악가와 비장애 음악가가 함께 연주하는 단체다.
그는 "관객들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며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따뜻한 자리가 될 것"이라며 "가온 솔로이스츠의 참여가 이번 콘서트에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고 말했다.
효성컬처시리즈는 효성나눔봉사단장인 조현상 효성그룹 부회장의 제안으로 2010년부터 시작해 음악 꿈나무들의 장학금·악기 구입 비용 지원과 연주회·음악캠프 등 운영 비용 후원을 해왔다.
조 부회장은 2009년 청소년들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음악과 예술에 대한 꿈을 잃지 않도록 평소 친분이 있던 세계적인 첼리스트 요요마에게 티칭 클래스를 제안했고, 요요마가 이를 흔쾌히 수락했다.
조 부사장은 "효성은 도움이 필요한 계층과 사회를 어우를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관련 활동을 지속적으로 후원해왔다"며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체계적인 문화예술 지원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티칭 클래스는 2년마다 요요마와 실크로드 앙상블 단원들이 어려운 환경의 청소년들에게 연주를 지도하고 함께 연주하는 행사다. 티칭클래스에서 연주 지도를 받은 '부산 소년의 집 오케스트라' '세종 꿈나무 하모니 오케스트라' '온누리 사랑챔버 오케스트라' 단원 중 일부는 음악 대학 진학의 꿈을 이루기도 했다.
2019년에는 6개 대륙 36개 도시에서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을 연주하는 요요마의 바흐 프로젝트를 후원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파주 DMZ 평화음악회를 성사시켰다. 지난달에는 '효성과 함께하는 요요마 첼로 리사이틀'을 후원했다.
효성 관계자는 "지속적인 효성컬처시리즈를 통해 문화예술과 기업이 협력해 만들어가는 아름다운 세상을 지속적으로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박은희기자 eh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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