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황희찬한테 밀린 '570억' 기대주 결국 떠났다...시즌 후반기 레인저스 임대+완전 이적 옵션 NO

오종헌 기자 2023. 12. 29.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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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비우 실바는 울버햄튼을 떠나 레인저스로 임대 이적했다.

레인저스는 2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울버햄튼에서 뛰던 실바는 레인저스에 임대로 합류했다. 그는 이 팀을 위해 모든 걸 바치겠다고 말했다. 실바는 올 시즌 종료까지 임대 신분으로 레인저스에서 뛸 것이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레인저스는 올 시즌 종료까지 실바를 임대하는 조건으로 그의 주급을 전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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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레인저스
사진=레인저스

[포포투=오종헌]


파비우 실바는 울버햄튼을 떠나 레인저스로 임대 이적했다.


레인저스는 2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울버햄튼에서 뛰던 실바는 레인저스에 임대로 합류했다. 그는 이 팀을 위해 모든 걸 바치겠다고 말했다. 실바는 올 시즌 종료까지 임대 신분으로 레인저스에서 뛸 것이다"고 공식 발표했다. 실바는 등번호 7번을 달고 스코틀랜드 무대를 누빈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레인저스는 올 시즌 종료까지 실바를 임대하는 조건으로 그의 주급을 전담한다. 또한 완전 이적 옵션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2002년생 포르투갈 출신의 실바는 많은 기대를 받았던 선수다. 포르투갈의 명문 FC포르투에서 차근차근 성장 중이던 그는 울버햄튼의 관심을 받게 됐다. 울버햄튼은 적극적이었다. 2020년 여름 당시 18살에 불과하던 그에게 4,000만 유로(약 571억 원)의 이적료를 투자하며 영입에 성공했다.


실바는 데뷔 시즌부터 꽤 많은 기회를 얻었다.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PL) 32경기에 출전했다. 경기당 평균 출전 시간은 42분 정도였다. 그래도 어린 나이에 첫 시즌 4골을 넣으며 가능성을 보였다. 그러나 이후 별다른 임팩트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2021-22시즌에는 1군과 2군을 오가며 출전했지만 리그에선 무득점이었다.


이에 지난 시즌 안더레흐트, PSV 아인트호벤으로 임대를 다녔다. 전반기 안더레흐트 임대 기간에는 벨기에 리그 20경기 7골로 나쁘지 않았지만 PSV에서는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14경기 4골에 그쳤다.


올 시즌에는 울버햄튼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그러나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울버햄튼의 개리 오닐 감독은 황희찬, 마테우스 쿠냐, 페드로 네투, 파블로 사라비아 등을 기용하고 있다. 실바는 PL 8경기에 출전했지만 선발 기회는 3차례뿐이고, 단 한 개의 공격포인트도 올리지 못하고 있다.


결국 실바는 후반기 변화를 택했다. 현재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2위에 올라있는 레인저스로 임대를 떠나게 됐다.


사진=레인저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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