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미래 모빌리티' 핵심 전략 나온다

김창성 기자 2023. 12. 29.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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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개최되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 가전 박람회 'CES 2024'에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대거 참가한다.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2024년 1월 초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박람회인 'CES 2024'에 참가해 글로벌 넘버원 도약을 위한 미래 모빌리티 핵심 전략을 공개한다.

현대차는 퍼스널 모빌리티부터 공공 모빌리티, 물류에 이르기까지 '인간 중심' 비전을 구현한 다양한 미래 기술들도 함께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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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보는 CES 2024] 2년 만의 컴백…인간 중심 비전·지속가능 PBV 공개

[편집자주]2024년 1월 개최되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 가전 박람회 'CES 2024'에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대거 참가한다. 한국 대표를 대표하는 기업들은 이 자리에서 미래 전략과 최신 기술을 소개할 계획이다.

현대차·기아가 CES 2024에서 미래 모빌리티 전략을 공개한다. 사진은 서울 양재동 현대차·기아 사옥. /사진=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2024년 1월 초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박람회인 'CES 2024'에 참가해 글로벌 넘버원 도약을 위한 미래 모빌리티 핵심 전략을 공개한다. 두 회사의 전략 핵심은 '인간 중심의 이동'과 '지속가능 목적기반모빌리티'(PBV)다.


수소·SW 대전환 시동


현대차는 '수소와 소프트웨어(SW)로의 대전환'(Ease every way)을 주제로 나선다.

현대차는 모빌리티가 지닌 이동이라는 기본 영역을 넘어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인간 중심'적인 삶의 혁신으로 일상생활 전반에 편안함을 더하기 위해 역할을 새롭게 정의하겠다고 선언했다.

현대차가 내놓을 미래 비전에는 그룹사 밸류 체인을 기반으로 완성될 수소 에너지 생태계와 소프트웨어(SW) 중심의 대전환이 세상에 불러올 '인간 중심'적인 삶의 혁신 가치와 미래 청사진이 담겼다.

현대차는 무한·청정한 수소 에너지를 통해 에너지의 불평등을 해소하고 일상 속 긍정 변화를 촉진하는 동시에 수소 사회로의 전환을 앞당길 종합 수소 솔루션을 선보인다.
CES 2024에 출격하는 현대차가 다양한 미래 모빌리티 전략을 선보인다. 사진은 현대차의 CES 2024 티저 이미지. /사진=현대차
이동 혁신을 넘어 SW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사람·모빌리티·데이터·도시를 연결해 사용자 중심의 최적화된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현대차그룹의 SW 전략과 미래 변화상도 내놓는다.

현대차는 일반 관람객을 위해 전시 기간인 내년 1월9~12일(현지시각)까지 수소 에너지 생태계 혁신 및 SW 대전환 관련 실증 기술들을 반영한 전시물도 공개한다.

현대차는 퍼스널 모빌리티부터 공공 모빌리티, 물류에 이르기까지 '인간 중심' 비전을 구현한 다양한 미래 기술들도 함께 선보인다.


새 라이프 스타일 겨냥한 이동 솔루션


2019년 이후 5년 만에 CES 무대로 돌아온 기아는 '준비된 기아가 보여줄, 모두를 위한 모빌리티'(All Set for Every Inspiration)를 주제로 지속 가능한 PBV 솔루션의 미래 비전을 공개한다.
CES 2024에 나서는 기아가 다양한 미래 모빌리티 전략을 공개한다. 사진은 기아의 CES 2024 티저 이미지. /사진=기아
PBV는 기아의 미래 모빌리티 핵심 사업이다. 기아는 갈수록 다양해지는 시장·고객 요구에 대응하며 SW 기반 미래 모빌리티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PBV 중심의 전용 사업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기아는 PBV를 '이동 수단 너머의 플랫폼'(Platform Beyond Vehicle)으로 재정의했다. PBV라는 경험적 가치를 제공해 차량을 넘어선 새로운 비즈니스와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겠다는 전략이다.

기아는 중형 PBV 콘셉트카 3대를 비롯해 ▲대형 PBV 콘셉트카 1대 ▲소형PBV 콘셉트카 1대 등 총 3종의 PBV에서 5대의 PBV 라인업을 CES 2024에서 최초로 선보인다.

택시로 쓰이던 차량을 배달 전용 모빌리티로 바꾸는 등 용도에 따라 라이프 모듈을 바꾸는 기술인 '이지스왑'(Easy Swap), 고객 요구에 맞춰 다양한 크기의 차체를 조립해 다품종 소량생산이 가능한 '다이나믹 하이브리드'(Dynamic Hybrid) 등의 기술 전시와 다양한 EV라인업도 야외 전시 부스에서 만날 수 있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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