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호 “가정폭력 하던 父 청각장애 2급 판정, 미웠지만 측은”(특종세상)[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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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양지호가 아버지에 대한 측은한 감정을 드러냈다.
이날 양지호는 청각장애 2급 판정을 받은 아버지를 모시고 사는 근황을 전했다.
양지호가 이런 아버지에게 느끼는 감정은 '짠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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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가수 겸 배우 양지호가 아버지에 대한 측은한 감정을 드러냈다.
12월 28일 방송된 MBN 밀착 다큐멘터리 '특종세상' 615회에서는 '야인시대' 장도리 역으로 사랑받던 배우 양지호의 근황이 공개됐다.
이날 양지호는 청각장애 2급 판정을 받은 아버지를 모시고 사는 근황을 전했다. 양지호는 "60대 때부터 안 들렸다. 그전까지는 잘 들으셨는데. 보청기를 끼고 간간이 소통하다가 지금은 보청기를 끼고도 거의 못 들으신다"고 설명했다.
양지호가 이런 아버지에게 느끼는 감정은 '짠함'이었다. 오랜만에 동생을 만난 양지호는 "엄마 돌아가시고 옛날엔 미웠는데 나이 들고 옆에서 보니까 짠하더라"면서 "(아버지가) 진짜 호랑이였다. 감히 눈도 못 쳐다볼 정도로 무서운 분이었다. 소위 폭력 가정에서 자랐다. 지금은 나이가 드셔서 기운 없이 앉아있는 걸 보면 정말 미웠던 분인데 측은하고 짠해 보인다"고 밝혔다.
이후 양지호는 아버지에게 보청기를 맞춰 드리려 했다. 하지만 청력 검사 결과 상황이 좋지 않았다.
전문가의 "굉장히 안 좋으시다. 보청기를 30년 넘게 했는데 이런 청력은 처음 볼 정도. 오른쪽 같은 경우는 아예 청력이 안 나오고 검사 자체가 진행이 안 된다. (호전될) 가능성은 없다. 귀에 염증이 있고 천공이 있으신데 약이나 간단하게 치료를 하셔야 할 것 같다"는 말을 들은 양지호는 좋은 보청기를 맞추면 일상 대화는 가능할까 싶었다가 기대가 무너지자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양지호는 "그나마도 청력을 거의 상실해 가니까 저희도 답답한데 본인은 얼마나 답답하겠냐. 그게 짜증으로 표출이 되는 것"이라고 토로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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