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아시안컵+살라 네이션스컵+홀란드 부상→PL 득점왕은 미궁 속으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리미어리그(PL) 득점왕의 주인공은 아무도 알 수 없는 상황이다.
홀란드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PL 득점왕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다.
홀란드는 36골로 PL 득점왕에 올랐다.
손흥민은 PL 득점왕이 되면서 아시아 선수 최초로 유럽 5대 리그 득점왕이라는 역사를 세웠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가동민]
프리미어리그(PL) 득점왕의 주인공은 아무도 알 수 없는 상황이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27일(이하 한국시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인터뷰를 전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엘링 홀란드가 발 부상으로 인해 여전히 팀 동료들과 함꼐 훈련할 만큼 건강하지 않다. 1월 말 이전에 복귀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홀란드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PL 득점왕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다. 홀란드가 14골로 1위, 모하메드 살라와 도미닉 솔란케가 12골로 2위, 손흥민과 제로드 보웬이 11골로 4위에 위치해 있다. 홀란드와 다른 선수들의 득점 차이가 많이 나지 않아 홀란드가 부상으로 이탈한 사이 따라잡을 수도 있다. PL 부상자를 다루는 ‘프리미어 인저리스’에 따르면, 홀란드의 예상 복귀 시점은 1월 13일이다.
PL 득점왕에는 또 다른 변수가 있다. 살라와 손흥민이 내년 1월 국제 대회 참가를 위해 자리를 비운다. 살라는 이집드 대표팀 소속으로 2024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나간다.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은 1월 13일에 시작해 결승전은 2월 11일에 진행된다. 손흥민은 64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한다. 아시안컵은 1월 12일에 열리고 결승전은 2월 10일에 치른다. 홀란드, 살라, 손흥민이 빠진 새로운 주인공이 탄생할지도 모른다.
홀란드는 지난 시즌 맨체스터 시티에 합류하면서 PL에 입성했다. 홀란드는 PL에 오자마자 득점왕을 차지했다. 홀란드는 적응 기간 없이 득점을 뽑아냈다. 개막전부터 멀티골을 장식했고 시즌 내내 많은 득점을 기록했다. 홀란드는 36골로 PL 득점왕에 올랐다. 홀란드는 앨런 시어러와 앤디 콜의 PL 한 시즌 최다 득점(42경기 체제)이었던 34골을 넘었다. 38경기 체제에서 PL 한 시즌 최다 득점은 살라의 32골이었다.
살라는 PL 리빙 레전드다. 최근 PL 통산 151골을 넣으며 PL 역대 최다 득점 10위가 됐다. 살라는 PL 득점왕만 3번 차지했다. 2018-19시즌, 2021-22시즌은 공동 득점왕이었고 2017-18시즌 32골을 넣으며 단독 득점왕을 차지했다. 홀란드가 기록을 깨기 전까지 PL 38경기 체제 한 시즌 최다 득점이었다.
손흥민도 득점왕을 차지한 경험이 있다. 2021-22시즌 토트넘 훗스퍼와 해리 케인이 부진하는 동안 손흥민 혼자 맹활약했다. 손흥민의 득점으로 토트넘은 승점을 쌓아갔다. 시즌 초반에는 득점왕과는 거리가 멀었지만 시즌 막바지가 되면서 득점 페이스를 끌어올리며 살라와 득점왕 경쟁을 펼쳤다. 손흥민은 리그 최종전 노리치 시티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23골로 살라와 공동 득점왕이 됐다. 손흥민은 페널티킥 없이 23골을 터트렸다. 손흥민은 PL 득점왕이 되면서 아시아 선수 최초로 유럽 5대 리그 득점왕이라는 역사를 세웠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