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게인3 신해솔, 악플에 상처 받았나? “무대 전보다 무서워져” 눈물[결정적장면]

이하나 2023. 12. 29.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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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게인3' 신해솔이 라운드를 거듭할수록 자신감이 떨어진 이유를 털어놨다.

12월 28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에서는 신해솔이 세미 파이널 TOP6 결정전 무대에 올랐다.

신해솔은 "제 실력에 대한 의심도 들었고 모두에게 간절한 기회인데 그만큼 마음이 아프고 안 좋았다. 제가 밝고 당당한 모습이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행복과 위로를 주고 싶어서 그런 모습들로 무대에 올랐다"라고 말했다.

신해솔의 무대에 극찬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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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 캡처)
(사진=JTBC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싱어게인3’ 신해솔이 라운드를 거듭할수록 자신감이 떨어진 이유를 털어놨다.

12월 28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에서는 신해솔이 세미 파이널 TOP6 결정전 무대에 올랐다.

12살부터 캠핑장에서 공연을 시작한 지 8년이 된 신해솔은 현진영의 ‘소리쳐 봐’를 선곡해 재즈 힙합에 도전했다.

3라운드, 4라운드에서 동률 끝에 회의로 합격한 신해솔은 밝고 당당한 모습 뒤에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신해솔은 “제 실력에 대한 의심도 들었고 모두에게 간절한 기회인데 그만큼 마음이 아프고 안 좋았다. 제가 밝고 당당한 모습이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행복과 위로를 주고 싶어서 그런 모습들로 무대에 올랐다”라고 말했다.

이어 “(방송 후에) 다양한 의견들을 읽게 됐는데 많이 무섭고 숨고 싶고, 무대에 서는 게 마냥 즐겁고 행복했는데 전보다는 조금 무서워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무대에서 가장 행복하고 에너지를 받는 가수기 때문에 이기고 지고보다 소통에 집중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신해솔의 무대에 극찬이 쏟아졌다. 코드 쿤스트는 욕이 나올 정도로 깜짝 놀랐고, 선미는 “1라운드보다 더 큰 충격이다. 이게 말이 되나 싶을 정도다. 몸과 무대를 그렇게 많이 쓰지 않았는데 이 동선 안에서 이 리듬으로 이렇게 노래를 빌드업 할 수 있다는 자체가 너무나도 놀라웠다”라고 평했다.

윤종신은 “어떤 옷이든 입을 수 있다는 얘기를 했는데 해솔 님은 옷이 있다. 그 옷 입으면 무적이다. 근데 오늘 그 옷을 입었다. 이건 음악적으로 분석도 불가능하다. 철컥하고 그 옷을 입는 순간 설명이 불가능한 퍼포먼스를 한다. 놀랍고 기가 막힌 무대였다”라고 칭찬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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