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에 父 돌아가셔” 9세 이수연 통곡의 사부곡에 김연자 눈물 ‘미스트롯3’[결정적장면]

TV조선 ‘미스트롯3’ 캡처

TV조선 ‘미스트롯3’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9세 참가자 이수연의 사부곡에 김연자도 눈물을 보였다.

12월 28일 방송된 TV조선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트롯3' 2회에서는 1라운드 1대1 서바이벌 배틀이 이어졌다.

이날 귀여운 외모의 영재부 이수연은 어려운 곡인 황민호의 '울아버지'를 선곡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던 중 장민호는 이수연의 프로필에서 인상깊은 내용을 발견했다. 7살 나이에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것.

이수연은 "제 곁에는 안 계시지만 가슴 속에 계신 아버지께 들려드리고 싶어 이 곡을 선택했다"고 선곡의 이유를 밝혔다. 이수연의 통곡같은 사부곡은 마스터 군단의 마음을 울렸고, 이는 올하트로 이어졌다. 이수연의 눈물에 츠키와 김연자는 함께 눈물짓기도 했다.

이수연은 "아버지를 생각하며 부른 노래기도 하고 올하트를 받아 아버지에게 자랑하고 싶은 마음도 있어서 아버지가 떠올랐다"고 밝혔다. 이후 진성은 "절규와 통곡이다. 폭포수 같이 쏟아내는 가창력은 감히 어른들이 흉내낼 수 없는 부분"이라고, 김연우는 "아빠가 천국에서 웃으면서 바라보실 것 같다"고 칭찬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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