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한때 레알 마드리드 에이스 → 부활 성공' 이스코, 베티스와 2027년까지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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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베티스에서 부활에 성공한 이스코가 베티스와 계약을 연장했다.
베티스는 2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스코와의 재계약을 발표했다.
지난해 8월 이스코는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세비야로이적했지만, 반년 만에 계약을 해지했다.
이스코와 1년 계약을 체결했던 베티스는 그가 반등하자 2027년까지 함께하겠다는 뜻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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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베티스에서 부활에 성공한 이스코가 베티스와 계약을 연장했다.
베티스는 2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스코와의 재계약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7년 6월까지다.
이스코는 스페인에서 촉망받는 미드필더였다. 발렌시아 유소년 팀에서 성장한 그는 말라가에서 꽃을 피웠다. 그는 말라가에서 2년 동안 모든 대회 통틀어 82경기 17골 10도움으로 팀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말라가는 2011/12시즌 프리메라리가 4위에 올랐다. 2012/13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까지 진출했다.
이스코는 2013년 여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5회 차지하며 전성기를 누렸다. 2015/16시즌부터 2017/18시즌까지는 레알 마드리드의 챔피언스리그 3연패에 공헌하기도 했다. 카를로 안첼로티, 지네딘 지단 감독은 이스코를 적절히 활용하며 이스코의 장점을 극대화했다.
이스코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찬란한 시기를 보냈지만, 말년에는 벤치 자원으로 밀려났다. 지난해 8월 이스코는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세비야로이적했지만, 반년 만에 계약을 해지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우니온 베를린 이적도 거론됐지만 급여와 거주 문제, 유럽클럽대항전 등록으로 인해 무산됐다.
이스코는 지난 7월 자유 계약으로 세비야의 더비 라이벌 베티스에 합류했다. 이스코는 베티스에서 부활에 성공했다. 그는 이번 시즌 23경기 3골 4도움으로 부활에 성공했다. 마누엘 페예그리니 베티스 감독은 이스코에게 무한한 신뢰를 보내고 있다. 이스코와 1년 계약을 체결했던 베티스는 그가 반등하자 2027년까지 함께하겠다는 뜻을 보였다.
사진= 레알 베티스/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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