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반박불가 월클! 2023 베스트 수비수 탑10→김민재는 6위...1위는 살리바

가동민 기자 2023. 12. 29. 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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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여전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김민재는 세계적인 수비수로 거듭났고 최고의 평가를 받고 있다.

김민재는 2023 발롱도르에서 22위에 오르며 디아스, 그바르디올보다 높은 순위에 위치했다.

김민재는 2023 글로브 사커 올해의 선수상 최종 후보 30인에도 선정됐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올해의 국제선수상에도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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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가동민]


김민재가 여전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축구 매체 ‘스코어90’은 28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2023년 베스트 수비수의 순위를 공개했다. 윌리엄 살리바, 카일 워커, 후벤 디아스, 버질 반 다이크, 페데리코 디 마르코, 김민재, 아슈라프 하키미,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알폰소 데이비스, 로날드 아라우호가 차례로 선정됐다. 김민재는 6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민재는 페네르바체로 이적하면서 유럽 무대를 밟았다. 페네르바체에서 한 시즌을 보내고 나폴리로 이적했다. 김민재는 나폴리의 유니폼을 입으면서 빅리그에 입성했다. 나폴리는 칼리두 쿨리발리를 첼시로 보내면서 대체자로 김민재를 낙점했다. 김민재의 이적 당시만 해도 쿨리발리를 대체할 수 있을지 의문이었다.


하지만 김민재는 실력으로 의심을 확신으로 바꿨다. 개막전부터 선발로 나왔다. 김민재는 꾸준히 좋은 수비를 보여주며 안정감을 인정받았다. 김민재가 후방을 든든하게 지키면서 나폴리 공격진들이 마음 놓고 공격을 펼칠 수 있었다. 나폴리는 시즌 초반 돌풍을 일으키며 압도적인 승점 차이로 선두를 달렸다. 결국 정상에 오르며 33년 만에 스쿠데토를 차지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강력한 모습이었다. 리버풀과 한 조에 묶었지만 당당히 조 1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하며 16강에 진출했다. 나폴리는 프랑크푸르트를 꺾고 8강에 올랐다. 비록 8강에서 AC 밀란에 패했지만 구단 역사상 UCL 최고 성적을 거뒀다. 김민재는 활약을 인정받아 세리에 A 올해의 수비수로 선정됐다.


시즌 내내 철벽 수비를 보여준 김민재는 많은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바이에른 뮌헨이 적극적으로 나왔고 김민재는 뮌헨의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하자마자 주전자리를 꿰차며 맹활약했다. 다요 우파메카노, 마타이스 더 리흐트가 부상으로 이탈하는 상황 속에서도 김민재는 자리를 지키며 많은 경기를 소화했다. 그럼에도 김민재는 기량을 유지했다.


김민재는 세계적인 수비수로 거듭났고 최고의 평가를 받고 있다. 디아스, 요슈코 그바르디올과 함께 2023 발롱도르 후보에 포함됐다. 수비수는 단 3명이었다. 김민재는 2023 발롱도르에서 22위에 오르며 디아스, 그바르디올보다 높은 순위에 위치했다. 김민재는 2023 글로브 사커 올해의 선수상 최종 후보 30인에도 선정됐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올해의 국제선수상에도 뽑혔다.


한편, 독일 매체 '키커'는 27일 뮌헨의 수비진을 분석했다. 김민재에 대해 "나폴리에서 새롭게 영입된 김민재는 어쩔 수 없이 경기에 자주 나와야 했다. 그 사이에는 긴급한 휴식도 필요했다. 이적, 기초군사훈련, 한국 대표팀 차출 등 김민재는 끊임없이 압박에 시달려야 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김민재는 명과 암이 존재했다. 프랑크푸르트에 1-5로 대패한 경기에서 김민재는 평점 6점을 받았고 8일 후 슈투트가르트전에선 데뷔골을 터트리며 최고 평점 1점을 받았다. 앞으로 더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는 모든 자질을 갖췄지만 우선 2024 아시안컵에 출전해야 한다. 김민재는 당분간 쉴 수 없다"라고 덧붙였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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