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12호 골 정조준’ 캡틴 손흥민, 선발 출격→2경기 연속골 사냥 나선다!···토트넘, 브라이턴 원정 선발 명단 공개
토트넘 홋스퍼의 캡틴 손흥민(31)이 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언 원정에서 리그 12호 골 사냥에 나선다.
토트넘은 29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턴의 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브라이턴을 상대로 2023-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를 치른다.
원정팀 토트넘은 비카리오, 포로, 로얄, 데이비스, 우도기, 호이비에르, 사르, 쿨루셉스키, 존슨, 히샬리송, 손흥민이 선발 출격한다.
홈팀 브라이턴은 스틸, 이고르, 덩크, 밀너, 페드루, 길모어, 그로스, 웰벡, 판 헤케, 부오나노테, 힌셸우드가 선발로 나선다.
이날 손흥민은 변함없이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 출격한다. 지난 주말 열린 에버턴전에서 손흥민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득점포를 가동했다. 전반 18분 브레넌 존슨의 슈팅이 조던 픽포드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고 흘러나온 공을 손흥민이 왼발로 밀어 넣으면서 골망을 흔들었다.
노팅엄 포레스트전에선 침묵했지만 2경기 만에 다시 골 맛을 본 손흥민은 리그 11번째 득점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이로써 손흥민은 리그 18경기에서 11골과 4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최고의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손흥민은 리그 득점 순위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제로드 보웬과 함께 11골로 공동 4위에 올라있다. 선두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이 부상으로 결장이 길어지면서 여전히 14골에 멈춰있고 공동 2위에는 12골을 터뜨린 모하메드 살라(리버풀)·도미니크 솔란키(본머스)가 올라있다.
더불어 황희찬(울버햄프턴)이 거세게 추격하고 있다. 황희찬은 28일 열린 브렌트퍼드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10골 고지를 밟았고 손흥민과 단 1골 차이밖에 나지 않고 있다.
손흥민은 브라이턴에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 지난 시즌 브라이턴을 상대로 한 2번의 맞대결에서 1골 1도움을 터뜨리며 맹활약을 펼쳤고 EPL 100호 골을 기록한 경기로 남았다. 좋은 추억을 살려 이날 역시 2경기 연속골 사냥에 도전한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결승골에 힘입어 에버턴을 2-1로 제압하고 3연승을 달렸다. 팀 내 핵심 선수 제임스 매디슨과 미키 판 더 펜이 빠지면서 5경기에서 1무 4패로 최악의 부진을 겪었으나 이후 전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다시 한번 상승세를 타고 있다.
현재 토트넘은 11승 3무 4패를 기록하며 리그 5위에 올라있다. 4위 맨체스터 시티와는 승점 1점 차이밖에 나지 않고 있고 브라이턴전 결과에 따라 3위까지 올라설 수 있는 상황이다.
브라이턴은 최근 주춤한 흐름이다. 크리스털 팰리스와 1-1로 비겼고 아스널에 0-2로 패하면서 2경기에서 승리가 없다. 더불어 팀의 핵심 미토마 카오루가 부상으로 내년 1월 이후 복귀가 예상되면서 전력에 큰 악재가 발생했다.
토트넘은 최근 브라이턴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5번의 맞대결에서 4승 1패를 기록했고 지난 시즌엔 2번 모두 승리를 거두면서 상대 전적 2연승을 달리고 있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현욱, 키덜트 소품 자랑하다 ‘전라노출’···빛삭했으나 확산
- [종합] 토니안 “거울 깨고 피 흥건···조울증+대인기피증 앓아” (새롭게 하소서)
- ‘음주 튀바로티’ 김호중, 징역살이 억울했나···즉각 ‘빛항소’
- ‘마약투약·운반 의혹’ 김나정, 경찰에 고발당했다
- ‘송재림 사생활’ 유포한 일본인 사생팬에 비판세례···계정삭제하고 잠적
- [스경X이슈] “잔인하게 폭행” VS “허위 고소” 김병만, 전처와의 폭행 논란…이혼 후 재발한
- 한지민♥최정훈, 단풍 데이트 ‘딱’ 걸렸네…이제 대놓고 럽스타?
- 빈지노♥미초바 득남, 옥택연·로꼬·김나영 등 축하 물결
- [스경X이슈] 김광수가 되살린 불씨, 티아라·언니 효영에도 붙었다
- 최동석 ‘성폭행 혐의’ 불입건 종결···박지윤 “필요할 경우 직접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