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1월 첫 주 안에 거취 표명‥ 이재명과 회동 협의는 중단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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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내년 1월 첫째 주 안에 거취를 국민께 말씀드리는 것이 옳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어제(28일) 최성 전 고양시장의 출판기념회에서 '앞으로의 구상에 대해 언제쯤 들을 수 있느냐'라는 사회자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연말까지 민주당에 시간을 주겠다고 약속했고, 새해 초 국민들께 보고드리겠다고 했으니 그 약속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그동안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사퇴와 통합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요구하며, 연말까지 수용하지 않으면 내년 초 신당을 만들겠다는 뜻을 밝혀 왔습니다.

이 전 대표는 또 이 대표와의 회동에 대해서는 "측근을 통한 협의에 의견 접근이 안 돼서 지금은 협의 자체가 중단된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또,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어제 이 대표와 오찬 회동 이후 자신에게 전화해 이야기를 나눴다며 "정 전 총리는 하실 말씀을 거의 다 한 것으로 보이고, 이 대표의 대답은 없었지 않았느냐"고 말했습니다.

박윤수 기자(y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57419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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