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시민대학 2023년도 수료식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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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2023년도 남산시민대학 수료식이 진행됐다.
이날 오전 11시, 천승대교회 대성전에서 남산시민대학 임영호 교무행정처장(목회자)의 사회로 2023년 남산시민대학 수료식이 진행됐다.
이어 "매주 수요일 진행됐던 남산시민대학의 학사일정 및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어르신들의 건강한 지식, 행복의 지식을 넓혀드리는 보람찬 교육기관으로서 소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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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2023년도 남산시민대학 수료식이 진행됐다.
이날 오전 11시, 천승대교회 대성전에서 남산시민대학 임영호 교무행정처장(목회자)의 사회로 2023년 남산시민대학 수료식이 진행됐다.
행사는 김석진 학장의 인사 말씀, 송광석 협회장의 격려사, 수료식, 시상식, 축사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수료자 178명, 권영세 국회의원상 3명, 박희영 구청장상 5명, 서울시의회 의장상 9명, 용산구의회 의장상 5명, 용산구 문화원장상 4명, 학장상으로 개근상 2명, 공로상 5명, 모범상 3명, 선행상 5명등 총 41명이 수상했다.
김석진 학장은 인사 말씀을 통해 프랑스 작가 베르나르의 ‘황혼의 반란’이라 책의 한 구절을 소개하며 “어르신 한 분이 지구상에 사라지는 것을 도서관 하나가 사라지는 것과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매주 수요일 진행됐던 남산시민대학의 학사일정 및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어르신들의 건강한 지식, 행복의 지식을 넓혀드리는 보람찬 교육기관으로서 소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송광석 협회장은 “많은 프로그램과 해외연수 프로그램이 너무 좋았다”며 “대한민국이 1970년대 가난했던 국가에서 세계에 자랑스러운 국가가 되기까지 어르신들의 많은 노력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용산이 대한민국의 중심 구가 되었음을 말씀해 주시며, 남산시민대학의 위치, 중요성을 생각해 볼 때 큰 의미가 있음을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송 협회장은 “문 총재님께서 남산에 성지를 택하시고 대한민국을 위해 많은 정성을 들인 곳임을 강조하시며, 청파동에서 성혼하시며 용산이 가정연합의 뿌리와 같은 곳임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고 말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남산시민대학이 서울대학보다 더 좋은 것 아닌가”라며 “어르신들이 서울대학보다 더 훌륭한 대학에 다니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강태웅 더불어민주당 용산구 위원장은 “명품대학 종합대학으로 인정하며, 정치, 경제, 안보 모든 분야가 들어가 있는 것을 보고 놀랍고 특히,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연수까지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하고 있으니, 사실은 국가가 지방 정부가 해야 하는데 종교에서 한다는 것이 대단하다”고 말했다.
김용호 서울시의원은 “1년 동안 시민대학을 운영해 오신 김석진 학장과 송광석 협회장께 감사하며 앞으로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한 길과 시설 등을 준비하겠다”고 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국회의원 대신 참석한 김성철 구의원은 “남산시민대학이 종합대학 이상, 앞으로는 글로벌 대학으로 거듭날 것으로 확신한다”며 “남산시민대학이 더욱더 발전하고 항상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내년에 뵙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삼규 용산문화원장은 “천승교회 올 때마다 즐거운 마음으로 온다”며 “어르신들을 보니까 어머님을 만난 것 같아 마음이 편안하고 늘 반겨주는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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