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롭, 누녜스 옹호 “엄청나게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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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롭 감독이 다르윈 누녜스를 옹호했다.
리버풀은 27일 오전 2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번리에 위치한 터프 무어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19라운드에서 번리에 2-0으로 승리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누녜스는 리버풀의 유니폼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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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가동민]
위르겐 클롭 감독이 다르윈 누녜스를 옹호했다.
리버풀은 27일 오전 2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번리에 위치한 터프 무어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19라운드에서 번리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리버풀은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경기는 일방적이었다. 리버풀이 이른 시간 앞서나갔다. 전반 6분 코디 각포가 좌측면에서 누녜스에게 연결했다. 누녜스는 오른발 감아차기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에도 리버풀의 공격이 계속됐지만 번리가 잘 막아냈다. 후반 45분 역습을 통해 추가 득점의 성공했다. 루이스 디아스의 패스를 받은 디오고 조타가 골망을 갈랐다. 경기는 리버풀의 2-0 승리로 막을 내렸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에 따르면, 누녜스는 84분을 소화하면서 1골을 포함해 유효 슈팅 1회, 막힌 슈팅 1회, 드리블 1회(1회 시도), 볼 터치 37회, 패스 성공률 60%(25회 중 15회), 키패스 3회, 지상 경합 3회(8회 시도), 공중 경합 2회(4회 시도) 등을 기록했다. 평점은 7.8점을 받았다.
경기 후 클롭 감독은 누녜스에 대해 입을 열었다. 누녜스가 최근 경기력이 좋지 않은 것에 대해 “누녜스에게 골이 필요한 건 사실이다. 누녜스는 우리에게 엄청나게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승리만 하면 골을 넣는 건 중요하지 않다. 누녜스는 역할을 다했고 활력을 불어 넣어줬다”라고 말했다.
이어 “기회를 놓치면 모두가 지난 경기에서도 놓쳤다고 지적한다. 하지만 지난 경기와는 아무 상관이 없다. 이미 지나간 경기다. 우리는 더 쉽게 할 수 있었지만 내가 리버풀에 있는 한 우리는 경코 쉬운 방법으로 하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누녜스는 벤피카 시절 좋은 활약을 펼치며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누녜스는 리버풀의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료는 옵션 포함 1억 유로(약 1,422억 원)였다. 많은 돈이었기 때문에 많은 기대를 받았다. 리그에서 29경기에 나왔지만 9골 3도움에 그치며 조금은 아쉬웠다.
이번 시즌도 누녜스는 만족스럽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전방에서 많은 활동량을 통해 결정적인 기회를 자주 잡지만 그걸 살리지 못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나왔다. 누녜스는 모든 대회에서 7골 8도움을 기록 중이다. 더 섬세한 마무리가 있었다면 누녜스의 스탯은 지금보다 좋았을 것이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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