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에게 밀려 아스널 이적? 아스널, 더 리흐트 주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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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마타이스 더 리흐트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
영국 매체 '디 애슬래틱'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아스널은 1월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부시 영입에 나설 것이다. 아스널은 바이에른 뮌헨의 더 리흐트와 도르트문트의 니코 슐로터벡을 주시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김민재가 뮌헨에 합류하면서 더 리흐트의 입지가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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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가동민]
아스널이 마타이스 더 리흐트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
영국 매체 ‘디 애슬래틱’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아스널은 1월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부시 영입에 나설 것이다. 아스널은 바이에른 뮌헨의 더 리흐트와 도르트문트의 니코 슐로터벡을 주시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더 리흐트는 아약스 시절 돌풍을 일으키며 주목을 받았다. 아약스는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를 꺾고 4강에 올랐다. 비록 토트넘 훗스퍼에 패하며 결승 진출은 좌절됐지만 저력을 보여줬다. 더 리흐트는 활약을 인정받아 UEFA 올해의 팀, FIFA FIFPro 월드 XI에 뽑혔다.
빅클럽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고 더 리흐트는 유벤투스를 선택했다. 유벤투스로 이적하면서 빅리그를 처음 경험했다. 유벤투스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쳤고 어린 나이와 어울리지 않는 노련한 수비를 보여줬다. 더 리흐트는 이적하자마자 세리에 A 우승을 차지했다. 더 리흐트은 꾸준히 좋은 기량을 유지했다.
이후 더 리흐트는 지난 시즌 뮌헨의 유니폼을 입었고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했다.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 시절에도 붙박이 주전이었고 토마스 투헬 감독이 시즌 중에 부임했을 때도 더 리흐트의 자리는 변화가 없었다. 지난 시즌 컵 대회 포함 43경기에 나왔다. 하지만 김민재가 뮌헨에 합류하면서 더 리흐트의 입지가 줄어들었다.
투헬 감독은 김민재, 다요 우파메카노 조합의 센터백을 선택했다. 더 리흐트는 벤치를 달구는 시간이 늘었다. 부상을 당해 잠시 이탈했지만 빠르게 복귀했다. 우파메카노가 부상을 당하면서 기회가 왔다. 더 리흐트는 8라운드 마인츠전에서 이번 시즌 처음으로 풀타임을 소화했다. 하지만 다시 부상을 입으면서 자리를 비우게 됐다. 최근 부상에서 돌아오면서 16라운드 볼프스부르크전에서 복귀전을 치렀다.
독일 매체 ‘키커’는 27일 이번 시즌 뮌헨 수비진을 평가했다. ‘키커’는 더 리흐트에 대해 “투헬 감독은 더 리흐트를 완전히 믿지 못하는 것 같았고 더 리흐트의 빌드업 플레이는 비판을 받았다. 보훔전에서 득점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탔지만 무릎을 다쳐 이탈했다. 최근 볼프스부르크전에서 복귀했다. 1월에 김민재가 2024 아시안컵에 참가하면서 자신의 기량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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