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머스 이어 이정현 온다면…” 8연패 벗어난 김승기 감독의 바람 [MK고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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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들어올 외국인 선수인 다후안 서머스는) (알렉스) 카바노와 비슷한 선수다. 여기에 (이)정현이까지 돌아오면 팀이 안정될 것이라 생각한다."
김 감독은 "(서머스도) 카바노와 비슷한 유형의 선수다. 여기에 (이)정현이까지 돌아오면 팀이 안정될 것이라 생각한다. 빨리 올스타 브레이크가 왔으면 좋겠는데, 아직 5경기나 남았다. 이 5경기를 잘 버텨야 한다. 그래도 오늘 경기에서 이겨 다행이다. 다음 경기(30일 홈 서울삼성 썬더스전)까지 연승을 이어가면 정현이가 올 때까지 잘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하며 코트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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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들어올 외국인 선수인 다후안 서머스는) (알렉스) 카바노와 비슷한 선수다. 여기에 (이)정현이까지 돌아오면 팀이 안정될 것이라 생각한다.”
길었던 연패 사슬을 끊어낸 김승기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 감독이 에이스 이정현의 빠른 복귀를 바랐다.
김 감독이 이끄는 소노는 28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안양 정관장을 85-81로 눌렀다.
승리한 소노에게도 결코 쉽지 않은 경기였다. 이날 시종일관 정관장과 팽팽한 접전을 펼친 소노는 전반이 끝났을 당시 38-47로 뒤졌지만, 3쿼터 들어 선수들의 고른 득점력을 앞세워 66-65로 역전에 성공했다.
그리고 이어진 운명의 4쿼터. 소노는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값진 승전고와 마주했다. 치나누 오누아쿠(30득점 9리바운드)를 비롯해 카바노(12득점 5어시스트), 전성현(14득점), 한호빈(10득점) 등이 승리의 일등공신이었다.
경기 후 만난 김승기 감독은 “힘든 팀끼리 만나서 열심히 했다. 하위 팀끼리의 대결이라고 재미없게 끝난 게 아니라 재미있게 끝나서 다행이다. 연패 끊은 것도 마찬가지”라며 “선수들에게 이길 수 있는 경기는 이겨줘야 된다고 했는데 선수들이 잘 따라 준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위기는 있었다. 현재 소노의 유일한 외국인 선수인 오누아쿠가 다소 이른 시기에 4반칙을 범하며 파울 트러블에 걸린 것. 그러나 사령탑은 그를 믿었고, 오누아쿠는 승부처였던 4쿼터 막판 값진 3점 플레이를 성공시키며 소노의 승리를 견인했다.
김 감독은 당시 상황에 대해 “조마조마하지 않았다. 오누아쿠는 머리가 좋은 선수다. 스위치를 하라고 했는데, 상황들이 잘 맞아 들어간 것 같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사령탑은 이번 일전에서 알토란 같은 역할을 해준 카바노를 향해 격려하면서도 숙제를 남겼다. 김승기 감독은 ”(카바노는) 한국 농구에 대해 조금 더 알아야 한다. (이)정현이가 없을 때 출전 시간을 받았는데, 슛이 좋지만 나오면 안되는 플레이들이 몇 개 나왔다. 고쳐지면 더 좋을 것이다. 늘 자신이 해결해왔던 선수라 빠른 시간에 던지는 모습이 있다. 지금은 나이가 있으니 몸에 힘이 부족한 편“이라면서도 ”정말 괜찮은 선수다. 인성도 좋고 감독 말도 잘 들어주는 선수“라고 말했다.
소노는 27일 디욘테 데이비스와의 계약을 해지하고 서머스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여기에 어깨 부상에 신음 중인 에이스 이정현마저 복귀한다면 중위권 도약도 노려볼 수 있다.
김 감독은 ”(서머스도) 카바노와 비슷한 유형의 선수다. 여기에 (이)정현이까지 돌아오면 팀이 안정될 것이라 생각한다. 빨리 올스타 브레이크가 왔으면 좋겠는데, 아직 5경기나 남았다. 이 5경기를 잘 버텨야 한다. 그래도 오늘 경기에서 이겨 다행이다. 다음 경기(30일 홈 서울삼성 썬더스전)까지 연승을 이어가면 정현이가 올 때까지 잘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하며 코트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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