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출신 도 여야 의원 ‘쌍특검법’ 맞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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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출신 강원 여야 의원들이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쌍특검법(대장동 클럽·김건희 여사 주가 조작 의혹 특검)을 두고 설전을 벌였다.
국민의힘 유상범(홍천·횡성·영월·평창) 의원은 이날 대장동 특검법의 반대토론에 나서 "대장동 특검법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가리고, 수사단계에서 부산저축은행 사건까지 엮어 대장동 몸통은 윤석열이라는 일방적 주장을 진실처럼 보여주기 위한 정쟁 목적의 꼼수이자 '총선용 악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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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헌 “김 여사 수사 의도적 회피”
검찰 출신 강원 여야 의원들이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쌍특검법(대장동 클럽·김건희 여사 주가 조작 의혹 특검)을 두고 설전을 벌였다.
국민의힘 유상범(홍천·횡성·영월·평창) 의원은 이날 대장동 특검법의 반대토론에 나서 “대장동 특검법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가리고, 수사단계에서 부산저축은행 사건까지 엮어 대장동 몸통은 윤석열이라는 일방적 주장을 진실처럼 보여주기 위한 정쟁 목적의 꼼수이자 ‘총선용 악법’”이라고 했다.
이에 민주당 송기헌(원주 을) 의원은 찬성토론으로 맞불을 놓았다.
송 의원은 “김 여사의 이름은 도이치모터스 범죄 열람표에서 289번, 1심 공판에선 325회 나온다”며 “관련자들이 1심 판결을 받고 항소심 재판을 하고 있는 시점까지 출석요구서를 보낸 적도 없고 서면조사만 실시했다고 한다면 검찰은 김 여사에 대한 수사를 의도적으로 피하고 있는 것이 명백하다”고 주장했다.
이세훈 sehoo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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