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수펑크 여파’ 홍천군 총예산 682억원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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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규모의 세수 펑크 여파로 도내 지자체가 내년도 살림살이 운영에 허리띠를 졸라맸다.
28일 강원도청의 자료에 따르면, 일반회계와 특별회계를 합산한 강원특별자치도 본청과 18개 시·군의 2024년도 예산과 2023년도 총예산을 비교한 결과 도내 8개 시·군(강릉시·동해시·홍천군·횡성군·양구군·인제군·고성군·양양군)의 총 예산이 2023년도 예산과 비교해 감소했다.
내년도와 올해 총 예산 규모를 비교하면 홍천군의 총예산 감소액은 682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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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규모의 세수 펑크 여파로 도내 지자체가 내년도 살림살이 운영에 허리띠를 졸라맸다.
28일 강원도청의 자료에 따르면, 일반회계와 특별회계를 합산한 강원특별자치도 본청과 18개 시·군의 2024년도 예산과 2023년도 총예산을 비교한 결과 도내 8개 시·군(강릉시·동해시·홍천군·횡성군·양구군·인제군·고성군·양양군)의 총 예산이 2023년도 예산과 비교해 감소했다.
예산 감소폭은 홍천군이 컸다. 내년도와 올해 총 예산 규모를 비교하면 홍천군의 총예산 감소액은 682억원으로 집계됐다.
홍천군은 일반회계가 477억원, 특별회계가 204억원 줄었다. 이밖에 강릉시는 일반회계 270억원, 특별회계 30억원이 감소했으며 인제군은 일반회계 216억원, 특별회계 81억원이 줄었다.
반면 강원도 본청의 총예산은 629억원 늘었다. 도본청 예산은 2023년 7조 5232억원, 2024년 7조 5861억원으로 집계됐다. 내년도 도본청 예산이 올해와 비교해 늘어난 것은 국비 사업 예산 증가가 견인했다. 도는 2024년도 국비 9조 5892억원을 최종 확보, 역대 최대 규모의 성과를 냈다.
도 관계자는 “경기침체 장기화로 지방교부세가 내년에도 감소하면서 도내 대다수 지자체 예산이 줄었다”며 “다만 강원도를 포함한 일부 시군의 예산 증가는 국비 사업 예산 증가가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했다.
한편 내년도 지방교부세는 올해보다 8조 5290억원 삭감돼 도내 각 지자체가 재정 긴축에 나섰다. 내년도 행정안전부 지방교부세는 올해(75조 2883억원)보다 11.3%(8조 5290억원) 감소할 것으로 추산됐다. 김덕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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