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세 이수연, 돌아가신 아버지 향한 눈물의 무대…"노래 부르기 위해 태어나"('미스트롯3')

신영선 기자 2023. 12. 28.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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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3' 9살 이수연이 돌아가신 아버지를 생각하며 부른 노래로 마스터들을 눈물짓게 했다.

28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3'에서는 영재부 이수연의 '울아버지' 무대가 공개됐다.

9세인 이수연은 "아버지는 제가 일곱 살 여름쯤에 돌아가셨다. 제 곁에는 안 계시지만 가슴 속에는 계신 아버지께 들려드리고 싶어서 이 곡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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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미스트롯3' 9살 이수연이 돌아가신 아버지를 생각하며 부른 노래로 마스터들을 눈물짓게 했다. 

28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3'에서는 영재부 이수연의 '울아버지' 무대가 공개됐다. 

9세인 이수연은 "아버지는 제가 일곱 살 여름쯤에 돌아가셨다. 제 곁에는 안 계시지만 가슴 속에는 계신 아버지께 들려드리고 싶어서 이 곡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이수연은 눈물을 흘리면서도 쩌렁쩌렁한 발성으로 힘 있는 가창력을 자랑해 올하트를 받았다. 

진성은 "폭포수 같이 쏟아내는 가창력은 감히 어른들도 흉내낼 수 없다. 나이가 먹어도 유지되는 가창력이다"라고 말했다. 

김연우는 "초등학교 3학년인데  노래를 부르기 위해 태어난 사람 같다. '울아버지' 하면서 튕길 때 몸으로 한 번 튕기더라. 힘을 주면서. 그건 연습해서 나오는 게 아니라 소리를 낼 줄 알아서 나오는 거다. 아빠가 천국에서 웃으면서 바라보실 것 같다"고 칭찬했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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