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신규 실업수당 청구 21만8000건…전주대비 1.2만건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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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노동부는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1만8000건으로 집계됐다고 2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전주대비 1만2000건 증가하고 로이터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1만건)를 소폭 웃도는 수치지만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9월 중순 이후 20만~23만건 사이를 오르내리고 있다.
이는 전주대비 1만4000건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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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미국 노동부는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1만8000건으로 집계됐다고 2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전주대비 1만2000건 증가하고 로이터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1만건)를 소폭 웃도는 수치지만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9월 중순 이후 20만~23만건 사이를 오르내리고 있다. 이같은 수치는 미국의 노동시장이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이는 경제 전반에 걸쳐 고용 속도는 둔화되고 있지만, 기업들이 대체로 대규모 감원을 꺼려하고 있는 게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최소 2주가 넘게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87만5000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주대비 1만4000건 증가한 수치다.
높은 금리에도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이례적으로 낮은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경제학자들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미국 경제를 '연착륙'으로 이끌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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