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중부 가자 대공세 경고…"주민에 즉각 피난령"[이-팔 전쟁]

이재준 기자 2023. 12. 28. 23: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스라엘군은 28일 중부 가자지구에서 팔레스타인 무장세력 하마스에 대한 대대적인 작전을 전개한다고 경고하면서 주민에 즉각 떠나라고 명령했다.

CNN과 현지 일간 하레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X에 올린 아랍어 성명을 통해 하마스 소탕작전을 벌이는 동안 와디 가자 남쪽 알부레이 난민캠프를 포함하는 15개 지역 주민에 대피소로 이동하라고 지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칸유니스=AP/뉴시스] 13일(현지시각)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폭격으로 난민이 된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칸유니스에 텐트촌을 형성해 생활하고 있다. 2023.12.14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이스라엘군은 28일 중부 가자지구에서 팔레스타인 무장세력 하마스에 대한 대대적인 작전을 전개한다고 경고하면서 주민에 즉각 떠나라고 명령했다.

CNN과 현지 일간 하레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X에 올린 아랍어 성명을 통해 하마스 소탕작전을 벌이는 동안 와디 가자 남쪽 알부레이 난민캠프를 포함하는 15개 지역 주민에 대피소로 이동하라고 지시했다.

매체는 이스라엘군의 계속된 공습으로 인해 가자지구에서 연락과 인터넷 접근이 어려워짐에 따라 얼마나 많은 팔레스타인 주민이 이번 긴급대피 경고를 알게 될지 걱정된다며 민간인 희생자가 다량으로 발생할 가능성을 우려했다.

이스라엘군은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이 신속하게 데이르 알발라 대피소로 움직여야 한다며 "남부 데이르 알발라 지역에서는 인도주의적 목적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진 잠정적으로 전술 군사활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스라엘군은 남부 칸유니스에서 전투가 진행 중이기에 팔레스타인 주민에게 중앙 간선인 살라 알딘 도로를 따라 이동하지는 말라고 당부했다.

성명은 이스라엘군이 칸유니스 서쪽 간선도로를 이용해 대피하는 인도적 이동을 허용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