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식서 볼 비비고 껴안은 ‘성추행 부장판사’…징계는 고작 ‘감봉’

노기섭 기자 2023. 12. 28.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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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이 지난해와 올해 회식 자리에서 연이어 성추행을 저지른 부장판사에게 징계를 내렸다.

28일 관보에 따르면, 대법원은 이달 14일 자로 청주지법 소속 A 부장판사에게 감봉 4개월의 징계 처분을 했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회식을 하는 과정에서 피해자의 손을 잡고 볼을 비비는 행위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에도 회식을 마치고 작별 인사를 하는 과정에서 다른 피해자를 포옹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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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법관으로서의 품위 손상하고 법원 위신 떨어뜨려”
대법원 전경. 법원 홈페이지

대법원이 지난해와 올해 회식 자리에서 연이어 성추행을 저지른 부장판사에게 징계를 내렸다.

28일 관보에 따르면, 대법원은 이달 14일 자로 청주지법 소속 A 부장판사에게 감봉 4개월의 징계 처분을 했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회식을 하는 과정에서 피해자의 손을 잡고 볼을 비비는 행위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에도 회식을 마치고 작별 인사를 하는 과정에서 다른 피해자를 포옹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징계 이유를 밝혔다.

노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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