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대 주력산업 기술인력 부족인원 3만명 육박…전년비 3.7% 증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12대 주력산업 산업기술인력 부족인원이 지난해 2만9천783명으로 전년보다 3.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프트웨어(SW)·바이오헬스·화학·섬유산업 산업기술인력 부족률은 3~4%로 다른 주력산업 보다 부족률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산업기술인력은 코로나19 영향 이후 최근 2년 연속 늘어났지만 부족인원은 3만8천576명으로 전년보다 2.1% 증가했다.
12대 주력산업 산업기술인력 부족인원은 2만9천783명으로 전년보다 1천74명 증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디넷코리아=주문정 기자)국내 12대 주력산업 산업기술인력 부족인원이 지난해 2만9천783명으로 전년보다 3.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프트웨어(SW)·바이오헬스·화학·섬유산업 산업기술인력 부족률은 3~4%로 다른 주력산업 보다 부족률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가 실시한 ‘2023년 산업기술인력 수급 실태조사’에 따르면 2022년 말 기준 산업기술인력은 169만9천674명으로 전년보다 1.1% 증가했다. 산업기술인력은 코로나19 영향 이후 최근 2년 연속 늘어났지만 부족인원은 3만8천576명으로 전년보다 2.1% 증가했다. 부족률은 2.2%로 지난 5년간 비슷한 수준이었다.
12대 주력산업 산업기술인력 현원은 총 112만8천489명으로 전년보다 1.2% 증가했다. 12대 주력산업 산업기술인력은 2019년 0.1% 증가했다가 코로나19가 유행한 2020년 0.3% 감소로 돌아섰다. 이후 2021년에는 1.5% 증가했다.
산업기술인력 현원은 섬유·조선·디스플레이 산업이 전년보다 감소했고 다른 주력산업은 모두 증가했다. 특히 반도체(4.8%)와 바이오헬스(4.1%) 산업의 전년대비 현원 증가율은 다른 주력산업 보다 높았다.
12대 주력산업 산업기술인력 부족인원은 2만9천783명으로 전년보다 1천74명 증가했다. 부족률은 2.6%로 5년만에 0.1% 포인트 상승했다.
주력산업별 부족률은 최근 5년간 0.1%~0.2% 포인트 밴드 내에서 안정적으로 나타났으나 SW·바이오헬스·화학·섬유산업 부족률은 3~4%로 높았다.
2022년 한해 동안 구인인력은 전년보다 2.1% 증가한 15만3천861명이었고 채용인력은 1.9% 증가한 14만5천574명에 그쳤다. 구인인력 가운데 경력자는 2.1% 증가한 8만4천111명, 신입자는 2.1% 증가한 6만9천290명으로 조사됐다. 채용인력 가운데 전년비 기준 경력자는 4.4% 증가한 반면에 신입자는 0.9% 감소해 경력자 채용인력 비중이 지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조사로 산업기술인력 현원의 증가세가 지속하는 가운데 반도체·바이오헬스·SW 등 주력산업에서 인력이 지속해서 늘어나고 경력직 채용을 선호하는 특징을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주문정 기자(mjjoo@zdnet.co.kr)
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바이오헬스산업 육성 위해 글로벌 협력방안 모색…‘2023 서울바이오이코노미 포럼’
- '반도체아카데미' 입교식 개최...현장인력 양성 교육 본격화
- 반도체 계약학과 확대..."현장 적재적소 인력 수급이 중요"
- "미국 반도체 인력 30만명 이상 부족"
- 중기부, 벤처 SW인력난 해소에 '쓸 수 있는 카드' 총동원
- 통신사 깃발 꽂는 '테이블오더' 시장…배민·야놀자도 참전
- 삼성·SK '반도체 겨울' 보고서 논란…마이크론 실적 발표 주목
- 빅테크 이어 반도체 업계 칼바람...대규모 정리 해고
- BMW, 몰라보게 달라진 '뉴 X3' 실물 공개…7년만 완전 변경
- [유미's 픽] '빚'에 쪼들리는 韓 40대…챗GPT도 알아 챈 부동산 '광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