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올해 경제성장률 5% 전망”

우크라이나 경제장관이 올해 우크라이나 국내총생산, GDP가 전년 대비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율리아 스비리덴코 제1부총리 겸 경제장관은 현지시각으로 28일 페이스북에 "올해 경제의 주요한 특징은 거의 5%에 달하는 GDP 성장률"이라고 밝혔습니다.

스비리덴코 장관은 "우리 경제는 전문가와 낙관론자들조차 예상하지 못한 속도로 성장했다"며 "덕분에 군대에 물자를 공급하고 방어력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적었습니다.

올해 우크라이나의 경제 성장률은 전쟁이 발발한 지난 역대 최대 하락을 기록했던 것의 기저효과로 해석됩니다.

우크라이나 통계청에 따르면 2022년 우크라이나의 전년 대비 GDP는 1991년 소련에서 독립한 이후 최대 감소폭인 39.1%를 기록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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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효 기자 (gonggam@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