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철민 "아파트 외벽 창호 방화성능 기준 마련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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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철민(더불어민주당, 대전 동구) 국회의원이 아파트 외벽 창호의 방화성능 기준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장 의원은 지난 25일 서울 도봉구 방학동 고층아파트 화재사고와 관련 "아파트 외벽 창호(창틀)에 대한 방화성능 기준이 마련돼 있지 않아 피해를 키웠다"라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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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철민(더불어민주당, 대전 동구) 국회의원이 아파트 외벽 창호의 방화성능 기준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장 의원은 지난 25일 서울 도봉구 방학동 고층아파트 화재사고와 관련 "아파트 외벽 창호(창틀)에 대한 방화성능 기준이 마련돼 있지 않아 피해를 키웠다"라고 28일 밝혔다.
장 의원에 따르면 화재 아파트 외벽 창호는 대부분 가연성 창호(PVC:폴리염화비닐, 플라스틱)로 설치돼 3층에서 시작된 화염이 순식간에 17층까지 치솟았다.
화재로 인한 대형참사를 줄이기 위해 2020년 12월 건축법이 개정되고, 2021년 6월부터 시행됐지만, 국토부가 2년 5개월이 넘도록 관련 시행규칙을 제정하지 않아 화재 대피 '골든타임'을 놓치고 있다고 장 의원은 지적했다.
이에 따라 장 의원은 지난 국토위 국정감사에서 외벽 창호에 대한 방화성능 기준 부재 행정입법 부작위를 지적한 바 있다.
장 의원은 "도봉구 아파트 화재도 외벽 창호가 난연재 이상 재질로 설치됐다면 인명피해를 최소로 줄일 수 있었다는 지적이 많다"며 "서둘러 외벽 창호에 대한 방화성능 기준을 만들어 화재 안전을 확보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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