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인시대' 배우 양지호 "하루 10시간 이상, 4년째 배달일 중"

채태병 기자 2023. 12. 28. 22: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드라마 '야인시대' 장도리 역으로 유명한 배우 양지호가 근황을 전했다.

양지호는 "배우나 가수는 크게 유명하지 않으면 수입이 불안정하다"라며 "저도 항상 (방송) 일이 있는 게 아니다. 주변에서 배달이 벌이가 괜찮다고 추천해줘 시작하게 됐다"고 했다.

양지호는 2002~2003년 큰 인기를 끈 드라마 야인시대에서 '이천 보스' 장도리 역을 연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MBN 교양 '특종세상'


드라마 '야인시대' 장도리 역으로 유명한 배우 양지호가 근황을 전했다.

28일 MBN 교양 '특종세상'에는 양지호가 출연해 자신의 일상을 공개했다.

청각장애가 있는 아버지를 모시고 있다는 양지호는 "어머니가 돌아가신 지 5년 정도 됐다"며 "아버지가 혼자 지내시는 게 무료하신지 고물을 주우러 다니신다"고 했다.

양지호는 "(아버지가) 치매 예방을 위해 주워온 고물을 직접 수리하기도 하신다"며 "저는 생계유지를 위해 배달일을 4년째 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MBN 교양 '특종세상'


양지호는 "배우나 가수는 크게 유명하지 않으면 수입이 불안정하다"라며 "저도 항상 (방송) 일이 있는 게 아니다. 주변에서 배달이 벌이가 괜찮다고 추천해줘 시작하게 됐다"고 했다.

이어 그는 "처음엔 반신반의했는데 직접 해보니까 수입이 꽤 괜찮았다"라며 "일주일에 거의 매일 나가고 있다. 하루에 10시간 이상 일한다"고 덧붙였다.

양지호는 2002~2003년 큰 인기를 끈 드라마 야인시대에서 '이천 보스' 장도리 역을 연기했다. 양지호는 연기자뿐 아니라 가수로도 활동한 바 있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