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에이스 곽빈, 우신고 야구부에서 재능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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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스타들의 재능기부가 시즌 이후 부쩍 증가하고 있다.
이는 바쁜 시즌 중 진행할 수 없기에 본인이 받은 사랑을 다시 보답하는 차원에서 시즌 후 바쁜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특히, 비활동 기간 중에는 본인의 몸을 만드는 일도 중요하지만, 후배들과 직접 학교에서 뛰어 보는 것도 초심을 다지기에 좋은 방법이기도 하다.
이번에 곽빈이 향한 곳은 우신고등학교 야구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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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김현희 기자) 프로야구 스타들의 재능기부가 시즌 이후 부쩍 증가하고 있다.
이는 바쁜 시즌 중 진행할 수 없기에 본인이 받은 사랑을 다시 보답하는 차원에서 시즌 후 바쁜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특히, 비활동 기간 중에는 본인의 몸을 만드는 일도 중요하지만, 후배들과 직접 학교에서 뛰어 보는 것도 초심을 다지기에 좋은 방법이기도 하다. 그러한 점에 있어서 국가대표팀 에이스 곽빈(24)도 꾸준하게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 곽빈이 향한 곳은 우신고등학교 야구부다.
우신고는 최근 김경기 감독이 새로 부임하면서 야구부 부흥을 꿈꾸고 있다. 프로에서의 노하우를 제자들에게 한창 전수하고 있는 김경기 감독은 내년 준비를 위하여 곽빈을 초청, 유의미한 시간을 가졌다.
평소 존경하는 선배와 함께 좋은 시간을 보낸 우신고 선수단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학교를 찾아와 주신 선배님께 감사드린다. 짧지만, 상당히 유익한 시간이었다. 선배님과의 만남이 내년에 좋은 성적으로 이어졌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 두산의 에이스로 나서며 23경기에서 12승 7패, 평균자책점 2.90을 기록한 곽빈은 2023 WBC와 아시안게임, 그리고 APBC에 나서면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에이스다운 면모를 보였다. 포스트시즌 일정을 마친 뒤에는 박찬호 유소년 야구캠프에서도 재능 기부에 나서는 등 후배들을 위한 일에 가장 먼저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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