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프로야구 선수 연루 30억 원대 전세사기 일당 기소
조정아 2023. 12. 28. 22:09
[KBS 대전]이른바 '깡통주택'을 이용해 전세 세입자들로부터 보증금 수십억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전직 프로야구 선수 등 일당 8명이 불구속기소 됐습니다.
대전지검 금융·경제범죄전담부는 임대인이자 전직 프로야구 한화이글스 선수인 30대 A씨와 브로커 등 일당 8명을 불구속기소 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 등 일당은 2019년부터 4년 동안 대전 비래동 일대 다가구 주택 다섯 채를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매입한 뒤 세입자 29명에게 선순위 보증금을 속여 임대차 계약을 하는 방식으로 전세보증금 34억 6천만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정아 기자 (righ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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