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재집권 시 연상되는 단어는 ‘복수’”

이예림 2023. 12. 28. 22: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내년 11월 치러지는 미국 대선에서 공화당 유력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집권에 성공할 경우 '복수'를 원할 것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26일(현지시간) 공개됐다.

조 바이든 대통령의 경우 달성하고자 하는 것이 '없다'고 응답한 유권자가 가장 많았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경우 복수, 권력, 독재 순으로 응답이 많았다.

매체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경우 반대자들을 비난하는 데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만큼 복수, 권력, 독재와 같은 단어들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여론조사 결과… 권력·독재 순
바이든은 ‘없음’ 응답 많아 대조적

내년 11월 치러지는 미국 대선에서 공화당 유력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집권에 성공할 경우 ‘복수’를 원할 것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26일(현지시간) 공개됐다. 조 바이든 대통령의 경우 달성하고자 하는 것이 ‘없다’고 응답한 유권자가 가장 많았다.

이날 영국 데일리메일과 여론조사기관 JL파트너스는 미국 유권자 984명에게 ‘각 후보가 재집권 시 무엇을 달성하길 원할지 한 단어로 묘사해 달라’고 물은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19일(현지시간) 공화당 대선 유력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국 아이오와주 워털루에서 열린 캠페인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트럼프 전 대통령의 경우 복수, 권력, 독재 순으로 응답이 많았다. 바이든은 없음, 경제, 평화 순이었다.

데일리메일은 바이든 대통령이 유권자들에게 자신의 공약을 명확하게 전달하는 데 실패했다고 평가했다. JL파트너스의 공동 창업자인 제임스 존슨은 “바이든은 3년 전에는 안정과 팬데믹(감염병 세계적 대유행)으로부터의 회복을 상징하는 후보였다”면서도 “이제 그는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됐다”고 말했다.

매체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경우 반대자들을 비난하는 데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만큼 복수, 권력, 독재와 같은 단어들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본인이 스스로 ‘복수’의 아이콘이 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이예림 기자 yeah@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