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 "김숙 재산 규모에 깜짝 놀라…부동산 강연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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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홍진경이 동료 김숙의 재산 규모에 대해 "내가 듣고 깜짝 놀랐다"고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앞서 조세호 발언 때문에 재산이 870억원에 달한다는 의혹을 받은 홍진경이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이자, 김숙은 "그러니까 그냥 정확한 (재산) 규모를 밝히면 되지 않냐"고 농담했다.
홍진경은 "지난주에 김숙과 부동산 강연에 갔다"며 "거기서 언니의 재산 규모 듣고 깜짝 놀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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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홍진경이 동료 김숙의 재산 규모에 대해 "내가 듣고 깜짝 놀랐다"고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28일 KBS2 예능 '홍김동전' 67회에서는 멤버들이 두 팀으로 나뉘어 조기 퇴근을 걸고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오프닝 토크에서 조세호는 "먼저 살짝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우리끼리 예능적으로 재밌게 하기 위해 홍진경 누나의 재산을 불려 말하다가 기사화가 너무 많이 됐다"고 했다.
앞서 조세호 발언 때문에 재산이 870억원에 달한다는 의혹을 받은 홍진경이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이자, 김숙은 "그러니까 그냥 정확한 (재산) 규모를 밝히면 되지 않냐"고 농담했다.
홍진경은 "내 재산을 (방송에서) 공개하란 말이냐"며 "그러면 나만 할 순 없으니 멤버들 한 명씩 다 얘기하자"고 외쳤다. 김숙이 "우린 밝힐 게 없다"고 하자, 홍진경은 "뭐가 없냐? 사실 여기서 언니가 제일 부자다"라고 했다.
홍진경은 "지난주에 김숙과 부동산 강연에 갔다"며 "거기서 언니의 재산 규모 듣고 깜짝 놀랐다"고 밝혔다. 당황한 김숙은 "아무 얘기 안 했다"며 "은근슬쩍 (부자) 캐릭터를 나한테 넘기려고 한다"고 말을 돌렸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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