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 155년’ 디바들의 설레는 첫 해외 일정

최민지 기자 2023. 12. 28. 21:5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2 ‘골든걸스’

155년 경력 디바들의 걸그룹 데뷔 프로젝트인 KBS 2TV <골든걸스>가 첫 해외 일정을 소화하러 떠난다. 29일 방송에서는 골든걸스가 ‘2023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 참석을 위해 일본을 방문한다. 첫 해외 스케줄을 맞아 짐을 싸는 골든걸스 멤버들은 설렘을 감추지 못한다.

짐 싸기에도 개성이 넘친다. 이은미는 무릎 보호대와 목감기약, 홍삼까지 한국인의 필수 건강 아이템 3종을 챙긴다. 인순이는 감기약부터 소화제, 알레르기약, 마스크까지 한가득 채운다. 자신의 약 외에 멤버들 몫까지 챙긴다. 엉뚱한 박미경은 “짐 같은 거 필요 없어. 여권이 제일 중요해”라며 짐 싸기는 뒤로한 채 여권만 챙기는 의외의 철두철미함을 자랑한다. 신효범은 걸그룹 첫 해외 스케줄에 들뜬 나머지 짐 싸기는 뒷전인 모습을 보였다.

이날 골든걸스는 걸그룹 데뷔 이후 첫 공항 포토타임을 갖는다. 멤버들은 그동안 선배 아이돌과 박진영에게 배운 ‘볼하트’ ‘토끼 포즈’ 등 아이돌 포즈를 아낌없이 선보이며 ‘포즈장인’의 포스를 뽐냈다고 한다. <골든걸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총 12부작으로 이날 방송이 8회다.

최민지 기자 ming@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