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디자인진흥원, ‘부산 디자이너의 밤’ 성황리 개최

지역 디자인 산업 관계자 100명 참석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디자인진흥원(DCB)이 지난 27일 ‘2023 부산 디자이너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부산 디자이너의 밤은 부산 지역 디자이너와 기관들이 상호교류를 통해 한 해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강필현 부산디자인진흥원장, 김광명 부산광역시의회 기획재경위원장, 지역 디자인 산업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2023 부산 디자이너의 밤에서 강필현 부산디자인진흥원 원장이 올해 성과와 내년도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부산디자인진흥원]

행사는 △부산 디자이너의 날 유공 포상 △부산디자인진흥원 올해 5대 뉴스와 내년 계획발표 등이 진행됐다. 부대행사로는 네컷사진 포토존, 기업지원 및 주요사업 성과 소개 전시 등도 마련됐다.

부산 디저이너의 날 유공 포상에는 크리에이티브퍼스와 강재철 부산디자인단체총연합회 회장이 수상자로 호명됐다.

크리에이티브퍼스는 재활용 가능 알루미늄 선체, 태양광 전기 하이브리드 추진시스템과 같은 친환경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등 해양디자인 분야에서 독보적 성과를 거둔 것이 높이 평가 받았다.

강재철 회장은 지역 내 디자인 단체의 연합단체인 부산디자인단체총연합회 수장으로 지역 디자인 산업의 역량강화, 공공디자인 부문 발전에 힘쓴 점 등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박규태 사단법인 부산미술협회 디자인분과이사, 박영심 크로스컬러디자인연구소 대표, 오효연 부산디자인진흥원 주임, 이상영 사단법인 디자인지식재산권협회 회장 등도 부산광역시장상을 수상했다.

강필현 부산디자인진흥원장은 “내년에는 대한민국 대표 불균형 산업이라 할 수 있는 디자인 산업의 불균형을 해소해 대한민국의 균형발전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