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사장3’ 신메뉴 공개…‘윤경호표’ 식혜·‘임주환표’ 콩국수

김지은 기자 2023. 12. 28.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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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어쩌다 사장3’ 윤경호와 임주환이 각각 식혜와 콩국수를 신메뉴로 내놨다.

임주환은 28일 방송된 tvN 예능 ‘어쩌다 사장3’에서 콩을 불리고 끓으며 정성 들여 만든 콩국수를 새로운 메뉴로 내놨다

조인성은 손님의 반응을 걱정하는 임주환에게 “콩국수의 반응이 드라마틱하진 않다”고 말했다. 콩국수 첫 시식 손님은 모녀. 모친은 콩국수를 먹어본 경험이 있지만 딸은 경험이 없었다. 모친은 “맛이 어떠냐?”고 기대하며 물었고 딸은 “차갑다. 식감이 좋진 않은데 먹으면 맛있다”고 말했다. 이에 모친은 “콩국수가 여름 음식이라 그렇다”라며 흐뭇하게 웃었다.

두 번째 콩국수를 준비하는 임주환을 본 조인성은 고명으로 올라가는 오이를 준비하며 그를 도왔다. 두 번째 손님은 외국인으로 콩국수를 처음 먹는 이들이었다. 그들은 “검은색 가루는 무엇이냐?”고 물었고 이에 “검은색 콩이다. 순수하게 전부 다 콩”이라고 설명했다. 그들은 “맛있는데 색다르다. 지금껏 먹어본 한국 음식과 다르다”고 전했다. 두 번째 손님은 첫 번째 손님의 조언에 따라 소금으로 간을 하고 김치를 곁들여 먹었다. 그는 “고소하고 맛있다. 더운 날씨에 먹으면 맛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두 손님은 윤경호가 만든 식혜를 시음했다. 손님들은 식혜를 먹고 “정말 맛있다”며 즐거워했다. 조인성은 “잘하면 식혜가 잘 팔리겠다”라며 “쌀알이 있는 이미지가 괜찮냐? 맛없어 보이지 않냐?”고 물었고 손님들은 “괜찮다. 여기에선 다른 사람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맛없게 보지 말라는 말이 있다”고 문화를 전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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