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현장코멘트] 박정은 BNK썸 감독, "마지막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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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BNK썸이 또 막판 뒷심 부족으로 승리를 놓쳤다.
BNK썸이 대등하거나 또는 약간 유리한 흐름으로 리드하다 끝내 역전패를 당하는 패턴.
박정은 BNK썸 감독은 4차전에서는 이런 상황을 겪지 않으려 많은 준비를 했다.
BNK썸은 28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우리은행 우리WON' 여자프로농구 4라운드 홈경기에서 우리은행을 상대로 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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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선수들이 준비했던 걸 잘 해줬는데…"
부산 BNK썸이 또 막판 뒷심 부족으로 승리를 놓쳤다. 하필 상대는 이번 시즌 계속 접전을 펼쳤던 아산 우리은행이었다. 이번 시즌 3라운드까지 세 번의 맞대결에서 두 번이 4점 승부였다. BNK썸이 대등하거나 또는 약간 유리한 흐름으로 리드하다 끝내 역전패를 당하는 패턴. 박정은 BNK썸 감독은 4차전에서는 이런 상황을 겪지 않으려 많은 준비를 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승리에 한 뼘이 모자랐다. 또 3점차 역전패였다.
BNK썸은 28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우리은행 우리WON' 여자프로농구 4라운드 홈경기에서 우리은행을 상대로 선전했다. 그러나 56대59, 3점차로 또 졌다. 종료 3분전까지 56-56 동점이었으나 이후 5번의 슛 찬스를 모두 실패했다. 반면 우리은행은 1분36초 전에 터진 박지현의 3점포 덕분에 힘겹게 승리했다. BNK썸은 다시 3연패에 빠졌다.
아쉬운 패배 이후 박정은 감독은 "선수들이 준비했던 걸 잘 해줬다. 경기 중간에 들어간 식스맨들도 각자의 역할을 하려고 노력했다"면서 "하지만 마지막에 아쉬웠다. 그 점을 다시 보완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박 감독은 "경기 막판 수비 로테이션이 아쉬웠고, 상대 미스매치도 활용하지 못했다. 여러가지로 아쉽게 느껴지는 게 많다"며 패배를 곱씹었다.
부산=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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