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SON과 작별? 다이어+요리스+호이비에르 토트넘 떠난다

가동민 기자 2023. 12. 28.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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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다이어, 위고 요리스,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토트넘 훗스퍼와 작별을 준비 중이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27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다이어, 호이비에르, 요리스에게 내년 1월 팀을 떠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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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가동민]


에릭 다이어, 위고 요리스,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토트넘 훗스퍼와 작별을 준비 중이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27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다이어, 호이비에르, 요리스에게 내년 1월 팀을 떠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에메르송 로얄을 선택하면서 다이어가 떠날 가능성은 높아졌다. 요리스는 이번 시즌 단 1분도 출전하지 않은 요리스도 이적하게 됐다. 호이비에르의 거취는 2,000만 파운드(약 329억 원) 이적료와 대체자 영입에 달려 있다. 3명은 모두 토트넘에 더 이상 자신들이 필요하지 않다는 사실은 알게 된 이후 새로운 팀을 찾았다”라고 덧붙였다.


다이어는 오랜 기간 토트넘의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했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오면서 벤치를 달궜다. 미키 반 더 벤의 장기 부상,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퇴장 징계로 기회를 잡았지만 로메로가 돌아오면서 다시 벤치로 향했다. 다이어는 심지어 풀백인 벤 데이비스, 에메르송에게도 밀렸다.


토트넘에서 다이어에 대한 입지가 좁아지면서 많은 이적설이 나왔다. 바이에른 뮌헨, 스포르팅 리스본, AS 로마, 페네르바체 등과 연결됐지만 아직 협상에는 진전이 없다. 다이어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주목을 받았지만 센터백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느린 발로 인해 단점이 부각됐고 좋지 않은 평가를 받고 있다.


요리스는 토트넘 레전드라고 불릴 만큼 오랫동안 토트넘의 골문을 지켰다. 요리스는 2012-13시즌 토트넘의 유니폼을 입었다. 토트넘 입단과 동시에 주전 골키퍼 자리를 차지했다. 꾸준히 좋은 기량을 유지했고 2015-16시즌엔 주장으로 임명됐다. 지난 시즌까지도 꾸준히 경기에 나왔다.


이번 여름 요리스는 토트넘을 떠나려고 했다. 요리스를 원하는 팀도 많았다. 요리스는 사우디아라비아, 인터 밀란, 라치오 등과 연결됐다. 특히 라치오와 강력하게 연결됐다. 하지만 요리스는 라치오행을 선택하지 않았다. 요리스는 백업 자원이 아닌 주전 자리를 원했다. 결국 요리는 토트넘에 남았고 이번 시즌은 굴리엘모 비카리오에게 주전 자리를 내주며 1경기도 뛰지 못했다.


호이비에르는 2020-21시즌 토트넘의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 첫 시즌부터 리그 전 경기에 출장하며 입지를 다졌다. 시즌을 거듭하면서 호이비에르는 중원의 핵심이 됐다. 좋은 피지컬을 바탕으로 상대와 경합에서 우위를 점하고 수비 능력이 좋아 중악 능력이 뛰어났다. 그리고 종종 터지는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을 만들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브 비수마, 파페 사르로 중원을 구성하면서 호이비에르는 교체로 기회를 잡고 있다. 확실히 비수마, 사르에 비해 호이비에르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원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볼 배급, 볼 운반, 볼 간수 등 중원에서 필요한 능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현재 유벤투스가 호이비에르를 원한다고 알려졌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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