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유튜버 타령 이유 있었네” 유튜브 인기 이 정도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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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10명 중 7명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 연령대에서 이용률이 지속 증가하는 가운데 가장 많이 이용하는 매체로는 유튜브가 꼽혔다.
28일 방송통신위원회가 발표한 '2023 방송매체 이용행태조사'에 따르면 올해 OTT 이용률은 77%로 전년 대비 5%포인트 증가했다.
웨이브는 5.9%를 기록하며 순위권 내 OTT 중 유일하게 전년(6.1%) 대비 이용률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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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한국인 10명 중 7명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 연령대에서 이용률이 지속 증가하는 가운데 가장 많이 이용하는 매체로는 유튜브가 꼽혔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유튜버는 초등학생들의 희망 직업으로 꾸준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
28일 방송통신위원회가 발표한 ‘2023 방송매체 이용행태조사’에 따르면 올해 OTT 이용률은 77%로 전년 대비 5%포인트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20대와 10대가 각각 97.8%, 97.6%를 기록하며 가장 높은 이용률을 보였다. 조사는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만 13세 이상 7055명을 방문 면접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고령층에서는 높은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50대는 전년 대비 10.8%포인트 증가한 81%로 전 연령대 중 가장 크게 이용률이 늘었다. 60대는 6.6%포인트 증가하며 10명 중 6명(61%)이 OTT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70대 이상도 6.9%포인트 늘어난 23.2%를 기록했다.
유튜브는 3년 연속 OTT 플랫폼 이용률 1위를 수성했다. 전체 조사 대상 중 유튜브를 이용하는 비율은 71%였다. 그 뒤로는 넷플릭스(35.7%), 티빙(9.1%), 쿠팡플레이(6.3%) 순이었다. 웨이브는 5.9%를 기록하며 순위권 내 OTT 중 유일하게 전년(6.1%) 대비 이용률이 감소했다.
유료 이용률에서는 순위에 차이가 있었다. 넷플릭스가 35.7%로 가장 높았고 티빙(9.1%)과 유튜브 프리미엄(6.6%)이 뒤를 이었다. 전체 응답자 중 OTT를 유료로 이용한 비율은 43.9%다.
혼자 사는 20대 이하 가구주가 OTT를 가장 오래 시청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대 이하 1인 가구주는 하루 평균 2시간 17분 이용해 다인 가구의 20대보다 30분가량 OTT를 오래 시청했다. 전체 응답자의 평균 이용 시간은 1시간 7분으로 전체 1인 가구주의 평균 이용 시간도 1시간 21분에 그쳤다.
OTT에 가장 많이 이용한 매체는 스마트폰이었다. 전년(89.1%) 대비 소폭 감소한 86.3%였지만 여전히 압도적으로 그 비중이 높았다. TV 수상기를 통해 OTT를 이용한 경우는 22.1%로 전년 대비 4.9%포인트 증가했다.
유튜브의 인기가 이어지면서 초등학생 장래희망 상위권에는 꾸준히 유튜버가 오르내리고 있다. 지난달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이 발표한 초등학생 희망 직업 4위는 크리에이터로 조사됐다. 지난해에는 크리에이터가 의사를 제치고 3위에 오르기도 했다.
ey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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