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역] 시즌 최다 20점 폭발 현대모비스 김국찬의 새해 소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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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도 나도 더 이상 다치지 않았으면 좋겠다." 현대모비스 김국찬(190cm, F)의 새해 소원이다.
끝으로 2024년 새해 소망을 묻는 질문에 김국찬은 "팀도 나도 더 이상 다치지 않았으면 좋겠다. 팀에 장기 부상자가 많다. 부상 중인 (서)명진, (신)민석이를 볼때마다 마음이 아파서 뭐라고 위로를 해줘야 될지도 모르겠다. 선수들이 몸 관리에 더 신경을 써야 더 높은 곳으로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새해에는 부상 없이 남은 시즌을 치르고 싶다"라며 새해 소원과 함께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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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도 나도 더 이상 다치지 않았으면 좋겠다.” 현대모비스 김국찬(190cm, F)의 새해 소원이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28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올 시즌 세 번째 맞대결에서 102-85로 이겼다. 무려 6명이 두 자리 득점을 기록한 현대모비스는 삼성전 6연승을 질주, 12승(14패)째를 거머쥐었다.
이날 경기선 김국찬이 가장 돋보였다. 29분 27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시즌 최다인 20점을 쓸어 담았다. 경기 초반부터 뜨거운 손끝 감각을 자랑한 그는 장기인 3점슛도 8개를 시도해 6개나 성공시켰다.
경기 후 만난 김국찬은 “초반부터 안일한 플레이가 많이 나와서 힘든 경기를 했다. 그 부분을 벤치에서 (조동현) 감독님이 짚어주신 덕분에 후반부에 실수가 적었고, 점수 차가 벌어지면서 이긴 것 같다”라며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최근 3경기 연속 두 자리 득점을 올리며 물 오른 공격력을 뽐내고 있는 김국찬.
이에 대해 그는 “슛 감이 좋다기 보다 경기를 치르다보니 플레이가 나아진 것 같다”라며 덤덤하게 말했다.
올 시즌 들어 김국찬은 수비에서도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뤘다. 김국찬 역시 수비력 향상을 실감한다고.
“비시즌 때부터 수비를 신경썼고, 나아지고 있다는 평가도 들었다. 수비력을 끌어올리는 게 내 가치를 올리는 거라 생각해서 열심히 준비했는데, 빛을 보는 것 같다.” 김국찬의 말이다.
끝으로 2024년 새해 소망을 묻는 질문에 김국찬은 “팀도 나도 더 이상 다치지 않았으면 좋겠다. 팀에 장기 부상자가 많다. 부상 중인 (서)명진, (신)민석이를 볼때마다 마음이 아파서 뭐라고 위로를 해줘야 될지도 모르겠다. 선수들이 몸 관리에 더 신경을 써야 더 높은 곳으로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새해에는 부상 없이 남은 시즌을 치르고 싶다”라며 새해 소원과 함께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2023년 마지막 홈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현대모비스는 31일 밤 10시 대구로 이동해 한국가스공사와 농구영신 매치를 치른다.
#사진=KBL 제공
바스켓코리아 / 임종호 기자 whdgh199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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