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석 무득점’ 조동현 감독의 진단, 그리고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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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완승을 거뒀지만, 최근 쾌조의 컨디션을 유지했던 이우석은 잠시 쉼표를 찍었다.
조동현 감독이 이끄는 울산 현대모비스는 28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의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102-85로 승리했다.
이우석의 무득점은 지난해 10월 25일 서울 SK전 이후 1년 2개월 만이자 통산 4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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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현 감독이 이끄는 울산 현대모비스는 28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의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102-85로 승리했다. 현대모비스는 삼성전 6연승을 이어가며 5위 부산 KCC와의 승차를 3경기로 줄였다.
현대모비스는 6명이 두 자리 득점을 기록했다. 게이지 프림이 파울아웃으로 18분 7초만 소화하면서도 19점을 올렸고, 김국찬은 3점슛 6개 포함 올 시즌 개인 최다인 20점으로 활약했다. 김준일은 5개의 야투를 모두 넣으며 10점을 기록했다.
다만, 이우석은 21분 36초 동안 무득점에 그쳤다. 6리바운드 4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했지만, 2점슛 2개와 자유투 2개 모두 림을 외면했다. 이우석의 무득점은 지난해 10월 25일 서울 SK전 이후 1년 2개월 만이자 통산 4번째다.
물론 4쿼터 막판 속공 상황에서 케베 알루마에게 보다 손쉬운 득점을 만들어준 것도 감안해야겠지만, 이우석이 좋은 흐름을 유지했던 것을 감안하면 무득점은 아쉬움이 남는 결과다. 이우석은 삼성과의 경기 전까지 최근 6경기 연속 두 자리 득점을 기록하는 등 평균 12점 3점슛 1.5개(성공률 47.4%) 4.5리바운드 3.7어시스트 1.2스틸로 활약했다.
“시즌을 치르다 보면 굴곡이 있기 마련이지만, 그래도 빨리 컨디션을 되찾길 바란다”라고 운을 뗀 조동현 감독은 “대표팀에서 오프시즌을 어떻게 보냈는지 듣기만 했을 뿐 눈으로 본 건 아니다. 노력하는 선수인 만큼, 경기를 거듭하며 더 좋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동현 감독은 “볼 핸들링이 가능한 선수다. (이)우석이가 3번에서 볼 핸들러 역할까지 맡으며 에너지가 소비되는 상황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아시아쿼터(옥존)가 합류하면 우석이의 경기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사진_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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